무조건 굶는 다이어트는 체지방 저하와 함께 근육 손실, 빈혈, 골밀도 저하, 탈모, 불임 등의 무서운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 중이더라도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식품을 매일 섭취하는 것이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는 지름길이 되겠지요.
우선 물은 매일 8컵을 꾸준히 마시면 1년에 체지방이 2.5kg 정도 빠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틈틈이물을 마시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위장 기능이 좋지 않다면 식사 직후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우유는 대표적인 칼슘 공급원 식품으로 마그네슘과 칼륨, 필수아미노산 등 영양소가 풍부하기때문에 다이어트 중 생길 수 있는 골밀도 저하를 막고 체지방을 배출시키는 역할도 합니다. 매일 우유를 한 잔씩 마시면 마시지 않는 것보다 뱃살을 줄이는 데 더 효과적이며, 포만감을 주는 호르몬을 증가 시켜 식욕을 조절해줍니다.
다이어트 중 가장 부족해지기 쉬운 영양소가는 단백질로, 단백질이 부족하게 되면 근육 소실과 탈모, 피부 탄력 저하 등이 생길 수 있지요. 기름진 고기 대신 살코기 위주와 닭가슴살을 매일 먹는 것이 추천되는 이유입니다
하루에 한 끼 정도는 일반식을 먹는 것이 좋은데, 이때 흰쌀밥보다 현미와 통보리, 콩 등을 듬뿍 섞은 잡곡밥을 먹으면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막아주어 배가 빨리 고파지는 것을 막아줍니다. 잡곡밥 200g은 약 334kcal로 흰쌀밥보다 칼로리가 높은 편이긴 하지만 체지방 분해에 필요한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에 올바른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호두, 잣, 땅콩, 아몬드 등의 견과류는 혈관을 깨끗하게 하고 마그네슘과 같은 무기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다이어트 중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를 보충해줍니다. 단, 견과류는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호두는 2알, 땅콩은 10알 정도만 섭취하는 것이 좋고요.
슈퍼푸드로 잘 알려진 브로콜리는 다이어트 식단의 필수 채소 군이지요. 브로콜리에는 비타민 C가 레몬보다 3배다 많이 들어있고 섬유소가 풍부해 변비 예방과 장의 노폐물을 정화하는 데도 효과적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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