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의 카트린 류싸트 교수는 전자 장치에서 나오는 인공 빛은 내분비 교란 물질로, 인체의 순환 시계와 규칙적인 호르몬 리듬에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어서 잠들기 1시간 전에 전자 기기를 사용하면 갑자기 혈당이 높아지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생리학과 행동"에 발표했습니다.
당뇨병은 인체가 혈액 속 당분의 양을 조절하지 못하게 하는 질환이며, 뇌가 밤에 빛에 노출되면 인체 시계가 교란되어 잠들기 어려워지고, 당분이 치솟는 몸의 변화를 일으키게 되는데, 이런 인체 리듬을 맞추기 위해 밤에 5Lux 이하의 빛만을 유지해야 한다고 권합니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TV와 같은 전자 기기를 사용하면 신체가 최대 40 Lux의 빛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블루 라이트에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블루 라이트 차단 안경을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며, 이 안경은 저녁 식사 즈음부터 잠들기 전까지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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