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요크리닉 집지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강도 높은 운동을 주당 450분 이상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장 동맥 내벽에 칼슘이 쌓이는 관상동맥 석회화 위험이 평균보다 높았으며,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신체 활동을 하는 여성의 경우 심장마비나 뇌졸중이 발생할 위험이 낮았으나 매일 심한 강도의 운동을 하는 여성은 오히려 그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남성의 경우 격렬한 운동이 혈류 내 남성 호르몬 수치를 떨어뜨려 성욕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보약도 과하면 독약이라는 말처럼 모든 것이 과하면 부족함만 못한 것이 당연하겠지요.
세계보건기구가 발표한 ‘건강을 위한 세계 운동 권장 지침’에 따르면 18~64세의 경우 일주일에 최소 150분 동안 중등도 유산소 운동을 하거나 75분 이상 격렬한 유산소 운동을, 혹은 둘을 섞어 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은 사망률, 관상 동맥 심장 질환, 고혈압, 뇌졸중, 제2형 당뇨병, 대사 증후군, 결장암, 우울증 등의 위험을 낮추는 이점이 있는 것 또한 간과하거나 잊으면 안 되겠습니다. 단 처음 운동을 시작할 때는 자신의 신체 능력에 맞는 운동과 올바른 방법을 습득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는 반드시 준비운동을 통해 충분히 몸을 풀어주어야 합니다. 만일 운동을 하다가 근육통, 불면증에 시달리거나 밥맛이 없어지고 성욕이 떨어지거나 심박수가 비정상적으로 느껴진다면 즉시 운동을 중단하고 충분한 회복 시간을 가져야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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