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깅은 천천히 달리기, 즉 완주(緩走)를 말합니다. 달리기처럼 경기성적 향상을 위한 훈련과는 달리, 육상경기를 비롯하여 모든 운동의 몸풀기인 준비운동으로 실시했으나, 자신에게 적당한 속도로 즐겁게 대화가 가능한 시속 8km 정도 속도로 달리며, 필요하면 중간에 빨리 걸어도 괜찮습니다.
최근에는 평소 비활동적이었거나 중·장년층 등 고강도 운동이 적합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건강증진 운동법으로 주로 성행함에 따라 그 주법용어(走法用語)로서 널리 사용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편하게 대화하면서 가볍게 달리는 것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100m에 55초 정도로 여유심박수의 60∼70% 수준에 해당하지요.
운동을 시작하면 초기에는 지방보다 탄수화물을 주 에너지로 많이 사용하다가 20~30분이 지나면서 탄수화물 보다는 지방을 주에너지원으로 적극 사용하는 비율이 늘어나게 됩니다. 따라서 조깅하는 시간은 적어도 약 20분 이상 쉬지 말고 천천히 뛰어야 운동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심장의 뛰는 속도에 관계없이 초기 체중 감량에 좋습니다. 너무 많은 근육을 동시에 사용하여 에너지 요구와 결과적으로 칼로리 소모를 증가시키기 때문입니다. 속도에 상관없이 조깅은 걷기 보다 더 많은 칼로리를 태웁니다. 따라서 체중, 속도 및 경험 수준에 따라 조깅을 계속하면 체중을 줄이거나 현재 체중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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