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사겸사 핑계삼아 운동을 쉴까요? 아닙니다.
궂은 날에는 정신건강을 위해서라도 실내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흐리고 비오는 날에사는 우리 뇌도 무력해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운동을 하면 뇌세포의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정신이 생생해지게 되지요.
미국 하버드대의 대규모 장기연구에서 젊었을 때 규칙적으로 운동한 사람은 노인 때 정신이 건강해진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실내에서 땀 흘리고 마시는 물 한두 컵은 온몸 구석구석에 생기를 불어넣는 보약이 됩니다.
딱히 떠오르는 운동이 없다면, ‘플랭크’라도 해보시지요. 플랭크는 몸의 중심을 잡아주는 코어근육을 강화하는 대표적 운동입니다. 바닥에 엎드린 뒤 팔꿈치를 직각으로 세우고 손끝을 정삼각형으로 모으고, 다리를 뻗히고 발끝을 세우면 멋진 프랭크 훈련 자세가 나옵니다.
처음에는 20~30초씩 버티는 것을 3, 4번만 해도 됩니다. 10초가 얼마나 긴 시간인 줄도 자연히 알게 됩니다. 체력이 되면 버티는 시간과 반복횟수를 늘려가면 됩니다. 저는 비오면 우중주, 눈오면 설중주 하러 밖으로 한강이나 동네 공원으로 나갑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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