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이나 소금이 들어있다거나 가공된 식품이라면 무조건 피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천연식품만 먹어야 한다는 강박에서 나온 행동이지요. 이런 식사법 자체가 나쁘다는 의미는 아닙니다만, 문제는 이런 식사법이 역효과로 이어지는 사람들에게 있습니다.
평소 자신이 좋아하던 군것질을 완전히 끊으면 이런 음식에 대한 식탐 때문에 한꺼번에 폭식을 하는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폭식 없이 식단 관리를 잘할 수 있다면 천연식품만 먹어도 좋지만, 폭식이 문제가 되는 사람이라면 강박적으로 패스트푸드와 가공식품을 모두 끊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 편이 좋겠지요. 자신이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서서히 줄여나가는 방식이 좀 더 현실적으로 실천 가능한 방법입니다.
건강은 식습관과 운동습관을 제한하고 교정하는 등 평소 건강한 생활습관을 통해 유지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장기간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쉽고 간편하게 성취할 수 있는 방법에 관심을 가질 수 있지만, 사실 색다른 건강 관리법은 없습니다. 꾸준하고 골고루 기본에 충실해야 성공할 수 있는 일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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