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마음이 내키니까 뛰는 것 아닐까요?
'일체유심조(一體有心造)'라고 마음이 있으니까 뛰는 거고, 뛰다 보니까 여러가지 평소에 못 느끼든 좋은 점을 더 많이 느끼게 되고.....
내 몸이 무한하고 완벽한 변화가 가능한 놀랄만한 기능을 가진, 소위 말하는 업그레이드가 완벽한 기계라는 인식을 하게 되고, 그런 인식을 다시 스스로 확인해 보고 싶어지고, 정말로 나에 대한 자신감이 느껴지고.....
그러다가 내리는 쉬운 결론이 언제, 어디서나, 아무하고나, 특별한 준비 없이도, 골치 아픈 규칙에 관계없이, 원할 때마다, 부담 없이 할 수 있으며, 우리 인간이 생존을 위해서 원시적부터 해 온 전통 있는 자연친화적인 운동이며, 복잡한 현대생활에서 운동하며 깊이 명상하며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움직임이며, 흘린 땀만큼 확실한 결과를 에상할 수 있으며 거래가 불가능한 양심적 운동이고, 그러다 보면 몸도 마음도 긍정적이 되고 밝아지며 생활이 가족적이 되면서 적극적이며 이타적으로 변하게 되기 때문이지요.
노력하면 노력하는 만큼 달릴 수 있고, 기쁘고 행복해질 수 있으며, 나를 둘러싸고 있는 세상 전체가 더 좋은 방향으로 변하게 되고, 무엇보다도 모든 시작은 마음이 있으니까 뛰게 되고, 뛰다 보니까 즐거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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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