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으로 시원하고 한낮에는 32도가 넘는 일교차 큰 날씨의 변덕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온열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대책없이 용감하게 폭염에 노출되는 과도한 용기는 자제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날씨가 더워지면 아무래도 생각과 행동이 느려지기 쉽지요.
이럴 때 가장 생각나는 것이 냉커피지요. 커피의 카페인 성분이 뇌에 활기를 북돋아 일에 대한 단기간의 집중력을 높일 수 있음을 경험적으로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시원한 청량음료 또한 뇌의 활동에 필요한 당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기억력, 사고력, 지적능력을 요하는 일에 보다 능력을 발휘할 수 있지요. 카페인이나 청량음료는 너무 많이 마시면 오히려 짜증이 난다거나 체중이 증가되는 등의 부작용이 생겨날 수 있으니까 적정량을 드셔야 합니다.
이 밖에도 아침식사도 뇌에 활력을 더하기 때문에 꼭 어떤 식으로든 먹어야 합니다. 따뜻한 우유 한 잔이나 거기에 달걀 후라이나 빵 한 조각으로 간단하게 먹더라도요. 그냥 건너 뛰면 힘이 빠지게 됩니다. 정식으로 식사를 할 때는 생선을 추가하면 생선에 풍부하게 함유된 오메가-3 지방산이 뇌 건강을 지키는 주된 영양성분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간식으론 견과류 한 줌과 다크 초콜릿 한 조각을 먹으면 항산화성분 역할을 하는 비타민 E가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인지기능 감퇴를 늦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요. 더울 때 먹어야 할 건강한 음식은 뭐니뭐니 해도 물을 잘 마시는 것입니다. 항상 충분한 수분 섭취에 신경 쓰고 운동을 하는 것도 좀 더 날카로운 사고를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수면부족도 정신이 멍해지는 원인이므로 늦은 저녁 이후 숙면에 도움이 되는 바나나, 달걀, 우유 등도 간식으로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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