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습니다. 갑작스럽게 쌀쌀해진 기온과 심한 일교차도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급격히 온도가 변할 때 피부에 두드러기가 생기는 ‘한랭 두드러기’도 이 중 하나입니다.
피부가 찬 공기나 물에 노출됐다가 따뜻한 공기나 물에 다시 접촉하면 부풀어 오르고, 가려움이나 통증이 생기게 됩니다. 찬 음료를 마셨을 때 입안이 부을 수 있고, 수영을 하다 저혈압이나 쇼크가 오는 경우도 있지요.
한랭 두드러기는 약물치료 등을 통해 증상이 나아지기도 하지만, 재발이 잦습니다. 가을에 등산을 가거나 야외에 나갈 때에는 긴 소매 옷과 같은 보온용 의류를 미리 준비하고, 추위에 직접 노출된 뒤 갑자기 더운 곳으로 이동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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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