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습니다.
운동 후의 염좌나 가벼운 근육통, 근육경련은 스포츠마사지를 통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관절과 근육을 모두 이완하는 마사지의 특성으로 인해, 관절이나 근육이 약한 사람은 굽혔다 폈다 하는 동작으로 오히려 충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관절굳은 상태이거나 오십견, 관절염 환자 등은 주의해야 합니다. 관절이 굳었다는 말은 관절 주위의 근육이 수축해 굳는 상태이며, 오십견은 관절 주머니 아래 부위가 달라붙어 어깨주변부의 통증이 심해지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경추디스크 및 심장질환이 원인이거나 당뇨병 혹은 갑상선질환 등도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먼저 일차적인 증세 확인부터가 먼저입니다.
관절염이 심한 환자의 경우 마사지로 주물러대면, 관절인대나 관절부위가 손상될 수 있고, 골다공증이 심한 환자도 스포츠마사지로 척추압박골절을 겪을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척추압박골절은 주로 목뼈나 허리에 강한 외부의 힘이 작용해 척추 모양을 납작하게 변형하는 골절인데요.
골다공증과 같은 뼈의 이상일 때 특히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얼음판에 갑작스레 넘어지거나 무거운 물체에 눌릴 경우, 혹은 높은 곳에서 갑자기 떨어진다거나 무거운 것을 들어 척추에 무리를 줌으로서 생기지요.
특히 암환자의 경우에도 매우 주의해야 하는데요. 이는 암의 종류에 따라 의사의 상담 후 선택적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몸에 종양이 있는 경우 부위를 건드리면 안 되기 때문에 멀리해야 하며, 급성 농양과 같은 고름이 차있는 경우도 삼가해야 합니다.
급성농양은 화농균에 의해 발생하거나 외상으로 인한 세균이 원인이다. 때에 따라서는 신체 다른 부위의 고름집에서 균이 흘러들어 만드는 경우도 있다. 혈관이 터져 혈종이 있는 경우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혈종은 몸 내부 장기에 출혈이 발생해 응고하지 않고 혈액이 고여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평소 마자지 등으로 자극 할 경우 혈액순환이 좋아지면서 혈액이 더 많이 나오게 됩니다.
피부가 약한 경우에도 피부질환을 앓고 있거나 아토피와 같은 민감한 피부는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하고, 넓은 흉터를 갖고 있는 사람은 흉터 부위의 피부가 약해져 있고 흉터의 피부는 잘 늘어나지 않기 때문에 부위를 늘리거나 꺾는 동작의 마사지는 상당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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