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습니다. 복식호흡이 그렇다는 이야기지요.
명상에서 하듯이 복식 호흡을 하면 복벽이 확장하고 횡격막이 최대한 아래로 내려가 가스 교환이 충분히 이루어지게 됩니다. 그 결과 부교감 신경계를 자극해 근육 이완과 말초 혈관 확장이 일어나 혈액 공급 부족으로 저하된 세포 기능을 회복시키고 모세 혈관으로의 산소 전달이 개선됩니다.
그렇게 복식 호흡은 호흡을 의식적으로 조절함으로써 자율신경을 자극하여 감정의 움직임을 통제하고 마음의 안정을 유지할 수 있으며, 불안과 강박적이고 부정적인 사고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이런 빠른 진정 효과 때문에 불안, 우울, 두통, 근육 긴장, 피로, 고혈압, 불면증, 수족의 냉감, 과환기 등의 생리적 증상이 있는 사람에게 치료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조기 진통을 하는 임산부에게서는 혈압과 맥박이 감소하고 피부 온도가 상승해 이완 효과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복식 호흡에는 4-3-5-3 규칙이 있는데, 숨을 4초 동안 들이마시고, 3초 숨을 멈추고, 5초 동안 내쉬고, 다시 3초 숨을 멈추는 방식으로 호흡하는 규칙입니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30번 호흡하는 것을 한 세트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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