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정화 장치 사업체 운영하던 분의 의견입니다. 좋은 의견인 듯하여 공유합니다.
1. 고급 필터
바이러스까지 잡는다는 고급 필터는 낭비라는 생각입니다. 바이러스는 침방울에 섞여서 비산되고, 마스크에서는 날숨, 들숨으로 젖어 수막이 형성되므로 필터링 가능한 입자보다 더 작은 입자도 걸러집니다. 침방울은 이 수막에서 필터링 되는 것입니다. 고급필터가 좋겠지만 가계에 부담이 됩니다.
2. 일반용 마스크와 보완 방법
고급이 아니라서 불안하면 물티슈를 말려 두 겹 정도로 마스크 안쪽에 덧대어 사용하면 됩니다.
고급 한 겹보다 더 좋을 것입니다. 휴지도 괜찮으나 조직이 약해 잘 뭉개지기 때문에 권장하고 싶지 않습니다. 겨울에 두터운 옷 한 벌보다 얇은 여러 벌이 따뜻한 이치와 같습니다
3. 재사용
귀가 후 젖병 소독처럼 50도 이상의 뜨거운 물에 1분 이상 담가두면 바이러스는 사멸하니 말려서 다시 사용 가능합니다. 저는 이렇게 멸균하여 여러 번 사용하고 있습니다. 마스크를 컵에 넣고 커피 포트의 끓는 물을 부으면 됩니다.
마스크의 부직포가 뭉개지거나 부스러지지 않는 한 여러 번 사용 가능합니다. (이 방법은 사용한 마스크를 실내에 방치할 때 젖은 마스크에서 증발되는 증기를 따라 세균이 실내 공기 중으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는 것입니다 )
라. 재사용 운동
멸균하여 한번 더 사용하면 수요가 반으로 줄어들고 세 번 사용하면 수요는 1/3으로 줄어듭니다.
보강하여 여러 번 사용한다면 그만큼 수요가 적어지니 숨겨서 쟁여놓았던 악마들이 창고를 열겠지요. 악덕업자들은 전문가라는 사람들을 동원해서 재사용은 위험하다고 하겠지만 속지 마세요. 입이나 코에 직접 대고 부는 것도 아니고 공기 중에 비산되는 물방울을 막는 것이니 마스크로 차단하고 대화 시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조심하면 되는 것입니다.
마. 마스크를 코밑에 걸치는 것은 금지
마스크의 콧구멍 앞 바깥면은 세균 농축도가 가장 높은 부분입니다. 마스크를 코밑으로 내리면 이부분이 바로 콧구멍 앞에 위치하게 되고 농축된 세균이 들숨을 따라 코속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큽니다. 주위가 안전하다고 판단되면 턱밑으로 내린 후 대화를 하는 것이 안전할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바. 쓰던 마스크 버리기
마스크는 바짝 말려서 세균이 살 수 없도록 한 후 버리는 것이 확산을 예방하는 길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제 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