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면서 급격하게 변하는 기온 등 외부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평소보다 더 피로감, 졸음 등을 느끼기도 하지만, 신체 리듬이 깨지면서 면역력이 떨어져 쉽게 감기 같은 감염병에 걸리기 쉽다. 요즘은 '코비드-19' 같은 전염병이 무섭습니다.
그래서 면역 강화가 필수적이지요. 우리 몸을 외부로부터 단단히 방어해 주는 물리적인 일차 방어 역할을 하는 것이 점막으로, 방어 역할의 80%가 점막에서 이루어집니다. 특히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 등의 공해 물질에 의한 호흡기 점막의 손상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 몸은 온도, 산성도, 혈압, 혈당 등을 일정하게 유지해야 하는데, 이를 ‘항상성의 유지’라고 합니다. 이것이 일정해야 우리 몸은 정상 면역 체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면역력을 올리는 일반적인 방법들을 소개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요즘 강조되는 20초 이상 흐르는 물에 손씻고, 마스크 착용하고, 얼굴에 손대지 않는 것입니다. 또 바이러스가 입과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는 것을 막기 위해 15분마다, 하루 2L 이상 따뜻한 물을 목축이듯 조끔씩 자주 마십니다. 심장과 콩팥병이 있는 분들은 물 마시는 데 더 신경을 써야 하겠지요.
단백질(면역세포 성분), 마늘(알리신 성분), 감귤류(비타민 C), 비타민 D(표고버섯, 달걀노른자, 푸른 생선), 유산균, 홍삼(진세노사이드 성분) 같은 면역 강화 식품을 섭취하고, 하루 30분 이상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규칙적인 중간강도의 운동을 통해 혈액순환과 근육을 증가시키거나 유지해야 합니다.
7시간 이상 충분히 자야 잠자는 동안 바이러스 감염세포 제거하는 백혈구 T세포 공격능력이 향상되고, 목과 겨드랑이 등 임파조직이 많은 부위를 하루 10분 이상 가볍게 마사지해주면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죽이는 대식세포가 활성화될 수 있습니다. 큰 소리로 웃기만 해도 백혈구가 증가되고 비상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분비를 자극하여 면역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제 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