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해도 근육이 감소할까?
아니다.
근육은 운동과 영양이 만드는 합작품이다. 운동으로 근육을 자극하는 동시에 회복에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공급해야 근육의 양과 질을 제대로 유지할 수 있다. 음식 섭취를 과도하게 제한하면 운동을 해도 근육이 빠지고 기초대사량이 줄어 요요현상을 겪기도 한다.
요요현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한 달에 2~3kg 감량을 목표로 영양소 균형을 맞춘 저열량 식이요법을 실천해야 한다. 식단에 따라 다아어트 시 근 손실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근육의 재료인 단백질을 체중(kg) 당 11~1.5g 정도 섭취하면 근 소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미국에서 운동 선수를 대상으로 평균 섭취열량의 60% 수준으로 다이어트 식단을 짜면서 한 집단은 15%, 다른 집단은 35%를 단백질로 구성한 뒤 2주 후 체성분을 측정한 결과, 체지방 감소량은 비슷했지만, 근육 등 지방을 제외한 제지방 체성분 감소량은 각각 1.6kg, 0.3kg으로 단백질을 더 많이 섭취할수록 근소실 정독 훨씬 적었다(미국스포츠의학회지,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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