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일교차와 건조한 찬바람, 그리고 잦은 미세먼지로 인해 건강관리에 신경이 쓰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물을 적절히 마시면 건강 유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물 마시기는 몸이 필요한 수분을 보충하고 노폐물을 배출시킬 뿐만 아니라 신진대사 양을 늘려 지방 연소에도 도움을 준답니다.
건강한 물 마시기의 첫 번째 요령은 때를 달리해 마시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식사 전에 마시는 물은 공복감을 덜어주고 소화에 도움이 되긴 하지만, 식사 직전에는 위액을 희석해 소화 장애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합니다. 또한 혈액 속 인슐린을 증가시켜 세포에 지방을 축적시킬 수 있어 좋지 않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물을 한두 잔 마시면 밤새 축적된 노폐물이 몸밖으로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되고, 체내의 신진대사가 촉진되며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콩팥의 부담도 덜 수 있다. 또한 배설기능이 강화돼 변비를 예방해서 하루를 가볍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하루 세끼 식사 30분 전에 물을 한 잔 마시면 위장의 컨디션을 조절하고 포만감이 생겨 과식을 예방하고, 체내 염분 조절이 이루어져 만성병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 식후 30분 정도에 마시는 물은 소화과정에 필요한 수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보충할 수 있습니다.
일과 중에는 한 시간에 한 컵 정도 마시는 느낌으로 물을 마시면, 일로 인한 피로도 풀리고 지루함을 덜 수 있으며, 흡연 욕구를 억제하므로 흡연을 줄일 수도 있고, 출출할 때쯤 마시는 물은 군것질 욕구도 줄여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잇점이 있습니다.
식사 중이나 술 마실 때 안주 삼아 술 한 모금에 물 한 모금식을 마시면, 술에 덜 취하는 것은 물론 알코올 대사물질을 빨리 배출시켜 다음날 숙취를 줄여주기 때문에, 특히 술 마신 날은 잠자기 전에 물 두 컵을 꼭 마시고 잠자리에 드는 것이 다음 날 아침에 상쾌한 기분으로 가볍게 깰 수 있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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