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은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합니다. 하지만 모든 운동이 다 좋다는 착각은 버려야 합니다. 자신에게 필요한 그리고 자기 몸에 맞는 운동을 해야 합니다. 과하면 부족함만 못하다는 말처럼 운동을 맹신하면 도리어 해가 될 수 있습니다.
운동을 좋아하더라도 나이가 들면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동맥 경화는 올 수 있습니다. 철인3종이나 마라톤 매니아들 중에도 고강도의 거친 운동이 체내에 활성 산소를 과도하게 발생시키고, 이때 발생한 활성 산소가 세포막이나 혈중 콜레스테롤 등의 지질을 산화시킴으로써 동맥 경화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강도 운동은 나쁘다는 말이 아니라 운동에는 나이에 맞는 ‘최적의 강도’라는 것이 있으므로 지나치게 강한 운동은 건강에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음을 생각하고 자신이 현재 몸 상태에 맞는 적절한 강도와 횟수를 유지해야 하겠습니다.
20대의 시기는 아직까지 운동 후 회복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때이고, 앞으로의 인생을 짊어지고 살아갈 건강 토대를 쌓고 있는 시대니까 더욱더 똑똑하게 놀이처럼 즐기는 마음으로 운동을 해야 합니다. 20대에 신경을 써야 할 지침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교차 운동을 합니다
운동으로 몸 속에 스트레스가 쌓이고, 또 운동 방식에 균형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는 소리 없이 조용히 쌓이지만, 심장마비처럼 갑작스러운 죽음의 문턱으로 끌고 갈 수도 있습니다. 회복할 시간적 여유를 주지 않고 계속 몰아붙이기만 하면 결국 부상으로 평생 괴롭힘을 당할 일만 남게 될 수도 있는 것이지요.
부상이 주자들로 하여금 달리기를 멈추게 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지금 현재 다친다는 것은 더 심각한 부상을 입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입니다. 균형적인 체력을 만들기 위해서는 매주 2일은 다른 운동이나 근력 훈련과 대체 훈련을 하는 것입니다. 주자들을 괴롭히는 부상의 98%는 과사용이 원인이거던요.
둘째, 뼈를 강하게 합니다
20대는 남녀 모두에서 골밀도가 가장 강할 때이지요. 여자들이 골밀도가 낮을 위험이 높지만, 20대 달리기 선수처럼 젊고 마른 활동적인 남성들도 위험하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달리기를 멈출 필요까지는 없지만, 회복할 수 있을 만큼 잘 먹고 휴식도 필요합니다.
골밀도와 테스토스테론을 유지하며 여자들은 생리 주기 장애를 예방해야 합니다. 무월경 운동선수들은 보통 월경하는 운동선수들보다 8~31% 낮은 골밀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단백질 과일 스무디처럼 단백질과 탄수화물이 풍부한 간식으로 힘든 달리기 동안에는 연료를 제대로 공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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