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어릴 때는 "말은 제주로 보내고, 젊은 사람은 서울로 보내라."는 말이 유행했다. 그래서 나도 학교 졸업하고 그냥 서울 와서 지금까지 살아가고 있다. 이렇게 우리 뇌리에 박힌 말 때문이지는 않겠지만, 어쨌거나 우리 인구의 2/3가 서울과 수도권에 몰려있다.
지방 또는 지역은 언젠가 떠나야 할 곳으로 인식되고, 또 거의 모든 사람들의 DNA에 박혀있는 듯, 이제 인위적 노력 없이는 젊은이들을 붙잡을 수 없게 되었다. 일자리가 없기 때문이다. 어떤 식으로든 기업들이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지방 정부는 기업들에 도움을 적극적으로 줄 필요가 있다. 이것이 민생이 바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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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