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에서 2015년 전 세계 인류의 체질과 평균 수명에 대한 측정결과, 2018년 평생연령의 새로운 5단계의 표준 규정을 발표했다. 성년 이전자(0세~17세), 청년(18세~65세), 중년(66세~79세), 노년(80세~99세), 장수노인(100세 이후)다.
자율적 삶의 측면에서 내가 생각하는 계절에 비유한 연령구분은 겨울(0세~20세), 봄(21세~40세), 여름(41세~60세), 가을(61세 이후)라 생각한다.
20세 성년으로 사회에 나올 때까지는 사실 자신의 자율적 삶을 살 수 없기 때문에 준비하고 견디며 살아갈 방향을 잡아야 하는 겨울에 해당하고, 20대에서 30대까지는 도전하고 싹을 틔우고 뿌리를 내려 성장의 발판을 만드는 봄이며, 4, 50대에는 자신의 삶을 안정화, 심화시키며 은퇴를 준비하는 성숙기인 여름에 해당하고, 60대 이후는 아름다운 가을단풍처럼 은퇴 후 존재 자체로서의 후광을 빛내며 즐기며 죽음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시기이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100세 시대라지만 사실 열정적으로 살아야 할 시기는 그리 많지 않다. 지금 현재의 삶에 열심히 집중하여 살고 정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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