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삶에서 생겨나는 갈등, 즉 스트레스는 언제 어디서나 발생하며 오랜 시간에 걸쳐 다양한 방식으로 축적된다. 특히 이사나 결혼, 또는 사별과 같은 이동이나 변화가 있을 때 발생한다. 이럴 때는 거대한 불안과 공포, 흥분과 극복하기 힘든 슬픔을 경험하게 된다.
감정은 우리 근육과 혈관을 수축시키고, 아드레날린 같은 비상 호르몬의 분비를 증가시켜 소화장애와 호흡곤란을 유발하고, 면역력을 떨어뜨려 우리 몸이 질병에 걸리기 쉬운 상태로 변화시킨다. 즐겁기 못한 일을 억지로 하다 보면 감기 몸살을 앓게 되는 것과 같다.
그만큼 환경의 변화의 중요성을 깨닫고 경험하게 된다. 지금 현재라는 현실을 받아들여야 하는 힘든 시간을 대변하고 있다. 한꺼번에 너무 많은 변화를 겪게 되면 사람들은 누구나 감정적 장애 뿐만 아니라 신체적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
짧은 시간 높은 스트레스 수준의 스트레스 상황을 경험한 사람들일수록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런 스트레스에는 배우자와의 사별, 이혼, 질병, 사고, 이사, 실직의 순으로 정리할 수 있다.
많은 연구들이 질병이 우리 마음의 상처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똑같은 상황적 시간이라도 사람에 따라 다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예를 들어 이혼은 외로움과 우울감을 느끼게는 하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기쁨이 되기도 한다.
이사도 내 집을 갖게 된 사람에겐 기쁨이 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상실감과 불안정감을 갖게 만들수도 있다. 마음의 상처가 모두 똑같은 병을 앓게 하지는 않지만, 그로 인해 생기는 두려움과 근심은 신체적 질병을 일으킬 수도 있다.
분명한 것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마주하는 위기를 피해 갈 수 없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항상 언제 어디서나 우리의 느낌을 직시하고, 억압하거나 거부하지 않으면서 현실의 느낌들을 올바로 파악하고 가능하면 빨리 풀어 주어야 한다.
삶의 많은 부분들이 바뀐 후 생긴 감정적 변화에 대한 느낌들을 표현함으로써 풀어주어야 하는 이유다. 그렇지 않을 경우 점차적으로 심신이 병들어 갈 수 있게 된다. 주변 환경과 일, 사회적 삶과 배우자 등 상황들이 달라지면 새로운 길에 들어서게 된다.
이런 모든 변화는 아무리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들이라도 그 반동으로 삶의 지각에 엄청난 변화를 일읔,게 된다는 사실을 빨리 깨닫고 이해해야 한다. 대부분의 질병은 완벽한 감각을 만든다. 변화가 많은 것을 가져다 주지만, 소화하기에 쉽지 않다.
좋은 것만이 아니라는 말이다. 겉으로는 행복해 보일 수 있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계속 쌓여왔던 문제들을 해결하지 못해 힘들어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때 건강에 이상이 생기면서 이런 과정을 더 깊이 들여다보게 만들어준다.
오늘도 흥겹고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만들어 가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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