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 우리 삶은 거의 모든 세상이 먹을 것이 충분하고, 집과 차가 있으며, 자동 가전 설비들이 갖추어져 있고, 모두가 상당한 교육을 받고, 일할 직장이나 직업을 가지고 있으며, 과학 기술의 엔간한 자연 재해는 예방이 가능하다.
의학 기술은 암과 신경마비, 전염병 등 거의 모든 질병을 정복하고 있으며,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의 정치적 경제적 체제가 모든 사람들에게 균등한 기회를 보장해 주고 있으며, 개인들에게 순수한 자유와 행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 같은 꼰대들이 어렸을 적에는 이념에 휘둘려 서로를 적대하며, 자신의 기회만 최고인 듯한 착각 속에서 자신의 삶만이 지상 최고의 낙원으로 가는 길이라는 편향된 의식의 착각 속을 지나왔다. 우리 마음이 변하지 않고 그대로 있는 한 그렇게 될 수는 없다.
21세기 현재의 디지털 정보기술 사회가 진정으로 인간다운 생활을 할 수 있는 곳이 되도록 우리 모두 자신의 자리에서 온갖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 그러나 사회제도의 개혁만으로 우리 삶의 구원이 보장된다는 환상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경계가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모든 개인들의 삶을 대하는 태도에서부터 시작하면서 동시에 사회와 제도도 함께, 동시에 변화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필요악이라는 이름으로 사회적 암이 우리 생활 속에 교묘하게 침투하여 우리의 진정한 변화를 막고 있다.
하느님이든, 부처님이든, 명상이든, 반성이든 우리 자신 개개인의 의식과 의지 변화가 먼저 필요하다. 우리 개인은 통합된 전체이기 때문에 우리 전체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통일된 공동체적 의식적 노력이 필요하다.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는 우리의 몸과 마음처럼 우리와 떨어져 있을 수 없으며, 우리 자신이 우리 사회를 구원하고 변화시켜야 한다. 그것이 자유 민주주의 시장경제체제의 사회공동체를 위해 우리 자신들이 있어야 할 소중하고 성스러운 자리이다.
우리 자신이 개인으로서 세상을 변화시키고, 필요하면 구원 투수가 되기도 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우리 모두에게 자유민주주의 시장 경제체제의 사회는 우리 자신과 한 몸이고, 하나의 마음이어야 한다.
몸은 오늘, 정신은 내일 구원하거나 신체는 오늘, 영혼은 내일 구원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우리 공동체 세상을 구원해야 한다. 이것이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그리고 개인으로써 감당해야 할 책임감이다.
이 두 가지가 공동체 안에서 결합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 지금 현재 바로 이 순간에 우리 사회 공동체 안에 함께 존재하고, 함께 가야할 미래를 생각하고, 바라보고 실천하고 봉사하고 있는 이유다.
오늘도 흥겹고 건강하고 행복한 한 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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