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면서 한 번씩 나 자신만의 격려성 멘트나 주문을 외우면 언제든지 의식적인 운동을 할 수 있게 된다. 달리기를 할 때 "나는 강하다"거나 "체력적으로 충분히 해낼 수 있다."는 확신적 주문을 걸어보면, 운동의 긍정적 피드백이 순환하는 회로가 만들어진다.
이 회로가 몸 전체를 순환하면서 기분이 좋아지고, 동기부여가 되면서 더 높은 강도의 운동도 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이런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운동의 유형 또한 신중하게 선택해야 하고, 일단 즐길 수 있는 운동이 좋다.
뭐든 즐길 수 있으면 그런 확신에 몰입하게 되고, 운동에 더 강하게 매진할 수 있게 된다. 한번 시도해보고 그 효과를 확인해 보는 것이 필요하겠다. 나 자신만의 주문이 잘 떠오르지 않을 때도 있다.
오늘 같은 날도 운동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거나 나는 끝까지 갈 정도로 충분히 강하다거나 내 몸은 건강하고 내 뇌는 아름답다는 등의 나 자신만의 격려성 주문을 사전에 만들어 놓고 기억하고 있다가 필요할 때 사용하면 된다.
우리 대부분은 건강하고 강인하고 행복하고 의욕적이다. 그리고 강력한 변화를 스스로 만들어 가고 있다. 이런 변화가 나의 내면 깊은 곳에 있는 오래된 것들을 내던져버리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게 만들기 시작한다.
직업적인 부분에서는 대부분 자존감이 높은 편이었지만, 옷장 뒤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자존감의 일부, 특히 사회적 상황에 취약했던 부분들도 운동을 통해 바뀌어 간다. 우리는 운동을 하면 할수록 더 나은 외모와 체형을 가지게 된다.
이런 변화의 과정에서 자존감의 부정적인 부분도 의식적인 운동에 의해 아주 멋진 방식으로 개선되기 시작했다. 나는 업무상 수 년째 규칙적 운동을 야외에서 혼자 하고 있지만, 가능하면 긍정적인 마음의 영향으로 운동을 좋아하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난다.
운동하는 사람들로 이루어진 하나의 세계가 존재한다. 우리는 자신만의 계획적인 운동의 영향만으로도 껍데기를 깨고 나와 동호인들과 말을 걸기 시작하면서 온갖 종류의 사람들을 만났다. 그러면서 새로운 연결망도 찾게 된다.
이런 새로운 삶의 변화는 건강한 몸과 체중 감량에서 시작되고, 더 큰 변화들이 예정되게 된다. 이렇든 개인적인 삶에 일어난 모든 변화는 삶의 내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된다. 기억을 관장하는 뇌 구조물인 해마를 이용하여 선명하게 동작들을 기억한다.
그래도 아무래도 운동에는 비서술적이거나 무의식적인 뇌 영역이 사용된다. 팔치기를 할 때 근육의 모든 시부 사항을 의식적으로 인지하지 않는다. 연습과 훈련을 통해 무의식적 방식으로 배우는 것들이다.
동작을 외우는 대신 코치가 가르쳐주는 방식대로 흐름에 맞춰 몸을 움직이는 데 집중하면 움직임이 눈에 띌 정도로 향상될 수 있고, 우리 몸의 기억 작동방식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찾을 수 있게 되는 진정한 실력 향상의 돌파구가 된다.
오늘도 흥겹고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만들어 가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다음글 : 
이전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