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 성 일 : 2022.12.27 + 작 성 자 : 이동윤
+ 제     목 : 뇌의 해마와 기억유지 세포들을 잘 돌보는 것은 규칙적 유산소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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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뇌는 자신의 생존과 관련된 모든 것을 기억한다. 우리는 그냥 자리에서 일어나 신발을 신고 방이나 집 밖으로 나가 부지런히 뛰거나 움직이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우리 뇌의 공간 기억을 담당하는 부분의 세포가 활성화되어 언제 어디에 무엇이 있었는지 정확하게 알고 기억하게 된다.

편한 신발로 밖으로 나가 체력에 맞게 뛰거나 몇 킬로 미터 산책만 해도 되고, 다리에 힘이 불끈 느껴지면 빠르게 걷거나 달려도 된다. 운동이 뇌에 미치는 영향력은 속도나 강도 측면에서 개인마다 차이가 크다. 뭐든 개인마다 양과 질의 차이는 있는 법이다.

요즘 인터벌, 즉 구간 훈련이 인기가 있다. 지구력과 속력을 키우기 위해 빠르게 움직이는 자극 구간과 천천히 회복하는 휴식구간을 정해 되풀이하는 훈련 방법을 말한다. 장거리 훈련도 똑같은 효과가 있다.

핀란드에서 이루어진 연구에 의하면, 유산소 달리기, 무산소 구간훈련, 무산소 장거리 달리기는 쥐의 뇌의 신경생성에 좋을 뿐만 아니라 유전자 하나하나의 기능은 약하지만, 다수 세포가 상호 보완하여 같은 형질을 발현하는 다원유전자 기능도 향상되었다.

다원유전자 기능이 향상된다는 것은 동물 실험에 이용된 쥐들의 품종개량까지 이루어진다는 말이다. 즉 운동을 좋아하는 쥐들이 생겨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 속담에 세 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는 말과 일맥 상통하는 의미라 할 수 있다.

편한 것을 찾고, 게으름을 피우는 쥐들도 분명 있지만, 쳇바퀴를 타든, 전용 트레드밀에서 달리든 유산소 운동은 쥐들의 신경생성을 유발했지만, 인터벌 훈련이나 장거리 달리기 같은 무산소 운동에서는 긍정적인 효과를 발견하지 못했다.

뇌를 위해서 걷거나 뛴다면 시합을 하듯이 무리하게 속도를 높일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우리는 기록을 깨기 위해 운동하는 프로나 엘리트 선수가 아니라 단지 우리 뇌가 건강을 유지하는 좋은 일을 하기만 하면 될 뿐이다.

우리 뇌를 건강하게 하는 마법의 약은 존재하지 않지만, 그런 좋은 일이 바로 유산소 운동을 계속하는 것이며, 여기에는 성생활도 포함된다. 활발한 성생활도 혈중 스트레스 수치를 낮추고, 신경생성 뿐만 아니라 해마에서 외부 정보를 받아들이는 수상돌기의 가지수도 증가시켰다.

노화에 따른 대뇌 피질의 위축을 지연시킬 수 있는 방법은 유산소 운동을 규칙적으로 함으로써 뇌의 신경생성과 혈관생성, 그리고 시냅스 생성과 신경전달물질의 증가가 중요한 역할을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소파에서 빈둥거리 말아야 한다.

오늘부터 할 일 없이 집안에서 빈둥거리기보다 맑은 공기를 마시며 공원길을 달리든지, 그런 여건이 어렵다면 집이나 헬스장 트레드밀 위해서 한 시간 정도 빠르게 걷기만 하더라도 그보다 더 뇌에 좋고 반가운 일은 없을 것이다.

오늘도 흥겹고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만들어 가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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