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 성 일 : 2022.12.20 + 작 성 자 : 이동윤
+ 제     목 : 무엇이 기억을 쉽게 만드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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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을 살아가면서 경험하고, 또 기억해야 하는 것을 정확하게 기억할 수 있어야 삶이 안정적이고 발전적이 될 수 있다. 이렇게 어떤 경험 내용을 정확하게 기억하게 해줄 마법의 알약이 있을까? 살아가면서 기억력을 강화할 몇 가지 실용적인 방법들이 있다.

우선 기억하고자 하는 경험을 자주 상기할수록 기억이 강력해진다. 뻔한 이야기지만 사실이다. 신경 수준에서 반복은 기억의 근간인 시냅스 연결을 강화하며, 다른 기억의 방해와 일반적인 기억력 약화에 저항할 수 있게 만든다.

또 반복은 뭔가 중요한 것을 알아차리는 주의력 체계와 관련된 신경망과 관계를 맺으므로 주의를 기울일수록 기억하기 쉽게 된다. 무언가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싶다면 그것을 이미 잘 알고 있는 것과 연결해 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다.

기억력은 일상과 연관성이 많을수록 강해진다. 기억이 가장 폭넓고 다양한 방식으로 상기되기 때문이다. 한 가지 단서로 기억나지 않을 때는 또 다른 단서가 기억을 되살릴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어떻게 하면 나 자신에 대해 더 좋은 감정을 가질 수 있을까? 감정의 울림이 있는 기억이 그렇지 않는 기억보다 더 강하고 오래간다. 감정 처리에 매우 중요한 편도체가 기억 창고로 알려진 해마의 도움의 받아 장기기억을 형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진화의 한 관점에서 보면 아주 오래전부터 우리 뇌에서 가장 오래된 영역 중의 하나인 편도체는 주변에 있는 것이 안전한지, 아니면 위험한지에 대한 신호를 우리에게 자동으로 지속적으로 보낸다.

그러다 우리 뇌가 더 복잡한 구조로 진화 발전하면서 편도체는 중요한 감정적 경험을 얻을 때마다 해마에 다음과 같은 기억 강화용 신호를 보내기 시작한다. '이 순간을 기억하라. 이것은 나를 웃게, 울게, 두렵게 만들었다.'고.

강력한 감정들일수록 더 새롭게 분명하게 뇌에 각인되어 오래 지속되는 것이다. 뇌는 새로운 것에 주의를 집중하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따라서 서울에 와서 겨울에 춥고 눈 내리는 모습을 처음 보았거나 유성우를 처음 보았던 일처럼 새로운 사건은 기억이 더 쉽다.

빠른 기억법은 참신함, 감정의 울림, 연상 등을 사용하면 기억을 쉽게 만들 수 있다. 관련 없는 긴 항복들로 이루어진 긴 목록을 기억할 수 있는 방법은 학생들이 잘 하는 것처럼 이야기 문장을 만드는 것 뿐이다.

기상천회하거나 재미있는 이야기일수록 기억하기 쉽다. 기억력을 증진하는 방법은 연상, 유머 같은 감정의 울림, 새로움을 사용하여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새로운 사실과 경험을 기억하려면 반복 회상하거나 다른 정보와 연합해야 한다.

뇌측두엽이 일단 장기기억을 형성하고 나면 저장된 기억들은 피질 세포들의 복잡한 신경망에 머물게 된다. 학습된 특정 연합에 반응하여 활성화 비율을 변화시킴으로 새로운 연한기억의 형성에 신호를 보낼 수 있다. 이름을 외우면 해마 특정 세포집단이 새롭게 학습한 이름과 얼굴 연상에 활성화되는 것이다.

오늘도 흥겹고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만들어 가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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