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 성 일 : 2022.12.19 + 작 성 자 : 이동윤
+ 제     목 : 왜 사회는 항상 새로운 것도, 튀는 것도 밀어내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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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삶에서 익숙한 것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관점의 전환은 인생여정에서 큰 전환점을 일으키기도 한다. 우주의 화성 등 행성들이 완전한 원모양이 아니라 타원궤도로 태양을 공전함으로써 안전하게 태양 주위를 돌게 된다는 해석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이런 새로운 시선과 생각들이 기존의 인식자들에게 인정을 받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타이밍'이다. 어떤 역사적 관점이나 상황이 관점의 전환을 허용해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새로운 관점은 세 가지 범주로 분류될 수 있다.

첫째, 너무 일찍 등장한 유형으로 이런 발상은 지나치게 시대를 앞섰기 때문에 여론의 주목조차 받지 못한 채 사라지고 만다. 둘째는 몽상적 유형으로 모든 우주가 태양주위를 회전한다는 태양 중심설로 2천년 전에 이라스타쿠스의 우주관이다.

갈릴레이나 코페르니쿠스처럼 살아있을 때는 적대시대다가 죽고 나서 1800여년이 지나서야 새로운 생각의 가치를 인정받게 되는 것이다. 셋째는 그 당시에 영예를 누리는 유형으로 번쩍이는 천재성이 시대를 제대로 만나 독단적인 학설을 깨부수는 것이다.

아인슈타인이 상대성 이론을 50년만 일찍 발표했더라면 아마도 정신병원으로 직행했을 것이라는 유머가 바로 그런 타이밍의 중요성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세상에서 새로운 학설이나 업적들도 사실은 개인이 아니라 그들이 살았던 시대가 만들어 낸 것들이다.

전화기의 발명 즈음에 전기, 전구 등의 수많은 발명품들이 함께 쏟아져 나온 사례들이 분명 시대성이라는 것이 존재함을 알 수 있게 만든다. 천재 한 명의 위대함이 발평품을 만들어 낸 것이 아니라 그 시대가 그 발명품을 필요로 하는 시점이 되었던 것이다.

역사적으로도 특정한 영웅의 힘을 빌리지 않고도 패러다임의 전환이 일어났던 시기들이 존재한다. 제임스 와트의 증기기관이 아니었더라도 어떻게든 산업혁명은 일어났을 것이고, 우리의 호기심 속에서 진정한 과학을 발견할 수 있다.

우리 사회에 과학의 발전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은 다수에게 소속되고자 하는 인간의 욕구였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자신이 속한 집단에서 떨어져 나올까봐 느끼는 공포심이 '집단본능.이다. 학자들이 대학이나 그 후 몇 년 배운 것으로 평생 배울 것을 다 배운 전문가라고 믿어버리는 것이 그런 것이다.

원래 그런 집단본능은 자신의 오래된 혈연 집단으로 회귀하려는 본능을 말한다. 본는 집단이 어떤 면에서는 사회적 관계 형성에 도움을 준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과학적 측면에서는 그대로 파멸의 지름길이 될 수 밖에 없다.

학문의 세계에서 다수의 양떼에 속하고 싶어하는 사람은 절대로 새로운 사고를 할 수 없다. 양떼 전체가 통째로 방향을 바꾼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웬만한 확신이 서지 않고서야 한 마리의 양이 양떼 전체의 방향을 바꾸려 나서는 일은없을 것이다.

독자적으로 행동하는 사람들은 여러 모로 장점이 많은데, 혼자 다른 의견을 말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자신이 틀렸다는 것을 깨달을 위험은 없어지기 때문이다. 환자 다수에 맞서 싸우려면 내면이 확신에 가득 차 있어야 한다.

그래서 새로운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이 다수에 속한 사람들보다 더 당당해 보이기도 한다. 이에 반해 다수 의견을 졸졸 따라가는 사람은 자신의 의ㅣ견이 옳은지 따져볼 기회가 없어니 스스로도 자신이 왜 그렇게 주장하는지에 대한 근거를 찾지 못한다.

오늘도 흥겹고 건강하고 행복한 한 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이동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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