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일이 지금 현재 내가 하고 있는 일에 집중하는 것이다. 그런 집중은 한 가지 일에서 적어도 일주일 이상은 지속할 수 있어야 한다. 한 가지 일에 1주일 이상 집중할 수 있도록 주변 상황을 제대로 잘 정비해두어야 한다.
한 가지 일에 집중하는 과정이나 집중한 상태에 있을 때는 다른 일을 하면 집중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해야 할 일을 모두 끝내는 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집중하다 보면 옆에서 불러도 대답을 하지 못해 오해를 받기도 한다.
사회적 관계에서 상대가 자신을 무시했다고 화를 내는 등 대인 관계에서 이런저런 사소한 문제들이 큰 문제로 확산될 수도 있으므로 미리미리 주변 가족이나 이웃, 직장 동료들에게도 알리고 양해를 구하는 것이 좋다.
어떤 일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신문이나 텔레비전 시청 등 외부 정보가 내 뇌에 입력되는 것을 가능하면 차단해야 한다. 특히 뉴스는 자극적인 사건을 다루기 때문에 집중하는 데 상당히 큰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같은 이유로 다른 사람들과 만나 식사를 하는 등의 일상 생활에도 다소간의 변화가 올 수 있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점심 식사를 하러 가거나 다녀 오는 중, 혹은 식사 중에 나누는 단순한 잡담으로도 문제에 대한 집중도가 현저히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에 집중할 때는 내가 집중하려는 문제가 아닌 다른 어떤 주제에 대한 이야기도 집중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 집중하는 것은 학생들이 시험 보는 도중에 그러하듯이 문제의 성격에 따라 조용히 문제에만 집중할 수 있는 공간 여건이 필요할 때도 있다.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평소처럼 상대의 말이나 행동 등에 반응하기 위해 뇌의 일부가 대기 상태로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그만큼 문제 해결을 위한 집중에 방해를 받게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의 경우는 야외 달리기를 나간다. 몰입을 할 때는 뇌 전체가 문제를 푸는 데 전력해야 하는데, 그중 일부가 다른 자극에 대기 상태가 되면 집중도를 올리기가 어려워진다. 그러므로 반드시 혼자만의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좋다.
자세가 편할수록 집중이 잘 된다는 점을 기억하자. 집중은 극단적은 두뇌 활동이기 때문에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게 되면 어떤 생각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는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도 있다.
운동을 하는 동안 하루 중 유일하게 주어진 문제에 집중할 수 있다.
달리기를 규칙적으로 1주일만 해도 기분이 한결 상쾌하고 기분 상태가 좋아지며 자신감과 의욕이 생기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최상의 정신 상태와 자신감, 그리고 의욕이 집중도를 유지하는 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오늘도 가을 10월을 즐기는 흥겹고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만들어 가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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