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본질은 나 스스로 만들 수 있다는 말이 있다. '앞으로 나는 이런 삶을 살고 싶다'고 스스로에게 던지는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자신을 현재에서 자유롭게 만드는 것이다. 그렇더라도 중요한 것은 모든 책임도 자신이 지는 것이다.
사실에 불필요한 억측과 가정을 덧붙여 이야기를 만들면 문제의 본질이 가려진다. 무언가 고민이나 문제가 있는 사람과 만났을 때 특히 이런 생각에 바탕을 두고 이야기를 주고받다 보면 나이와 상관 없이 인생에서 겪게 되는 다양한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아무리 어린이라 하더라도 문제를 똑바로 자각시킬 수 있으면 쉽게 해결할 수 있으며, 어떤 일을 한 것이 자기 자신이며, 그 책임도 자기 자신에게 있다는 사실을 자각하게 만드기만 하면 어떻게 그에 대한 책임을 질 것인지를 통해 해결책을 스스로 찾을 수 있다.
자신이 한 일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 모르겠다거나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면 당연히 그 말은 고치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그런 사람과는 이야기가 되지 않는다. 어디까지나 상대가 '하고 싶은가. 아닌가'가 중요하다.
뭔가를 해야 하지만, 하고 싶지 않다면 그 또한 자신의 선택이니 그대로 놔둘 수 밖에 없다. 아무리 어린 아이라도 스스로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선택하면, 의식이 그 쪽으로 모아지면서 열심히 하려는 마음이 생기는 것이 정상적인 흐름이다.
그만큼 우리 인생은 자유로우며, 항상 나 자신의 선택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 다른 사람을 따라 하면 무책임한 일이 된다. 스스로에게 성실하지 않으면 생각과 행동 사이에 차이가 만들어지고, 삶에 관심이 없어지게 된다.
예를 들어 학교 다닐 때 공부를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다. 그것 본인이 선택할 수 있는 자유에 속한다. 그리고 또 자신이 선택해야 하고, 어떻게 선택하는가가 앞으로 인생살이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자신을 속이는 것을 자기기만이라 한다. 자기 스스로에게 성실하고, 그런 태도로 뭔가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기만 속에서 선택하게 되면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미루게 되는 것이다.
스스로 생각하고 고민하려고 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가치관에 맞춰 뭔가를 결정하고 거기에 따르려고 하는 것이다. 그 결과 자신의 인생을 책임지는 것은 누구일까? 바로 자기 자신이다. 스스로가 자유롭게 선택한 이상, 스스로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
부모가 정했다거나 주변에서 친구들이 그렇게 했다고 책임을 미루는 것은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이며 그것을 어떻게 해나가고 싶은가에 대한 고민이나 생각을 하지 않기 때문에 생겨나는 문제인 것이다. 자신의 문제이므로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
오늘도 흥겹고 행복한 한 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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