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성과 리더십은 같은 의미인 듯하다. 그것은 대부분 소통 능력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이고, 인간들에게만 있는 유일한 특성이라 주장할 수는 없는 것이다.
사람들이 자신이 잘 아는 특별한 인물에 대해 "그런 사람은 없어!"라고 자연스럽게 말하고 느끼는 것처럼 다른 사람에 대해서도 계속 말하고 느낄 것이다. 어떤 특정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남아 있는 이유는 자신이 거기서 느끼는 감동과 체험 때문이다.
같은 사회에서는 비슷한 방식으로 서로의 삶을 변화시키고, 그렇게 살게 만들어 온 조상이나 선배들 같은 사람들이 다른 사회에도 똑같이 존재할 수 있음을 이해하게 된다. 종교적 성인들과 정치적 위인들이 바로 그들이다.
자연스럽게 우리 모두는 자신만이 느낄 수 있는 가까움과 친밀함을 경험하고, 그것은 아마도 배우자나 연인끼리 느끼는 성적인 친밀함과 비슷할 수 있겠다. 하지만 그런 것이 모든 개인이 자신에게만 의미있고, 가치 있는 것으로 여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삶의 특수성에는 보편적인 특성이 있다. 자신이 어떤 사람에게 느끼고 보는 것은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보고 느끼기를 바라고 원한다. 자신의 삶에서 변화를 일으킨 것처럼 다른 이들의 삶에서도 영향을 주고 진정한 변화를 일으키기를 원한다.
나의 결혼의 의미가 다른 사람들에게도 적용되며, 내가 가족들에게 헌신하는 것처럼 다른 사람도 자신의 가족들에게 헌신해야 한다는 것을 알지만, 내 가족들의 선함과 능력을 알아주고 존중해 주기를 원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도 배우자를 만나고 이해한다면 그들의 근본적인 관계에 매우 중요한 매우 중요한 어떤 것을 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우리 누구나 자신에게 가장 중요하고 유일한 관계가 있을 수 있지만, 다른 관계를 존중하고 그것에서 배우는 것을 막지 않는다.
나 자신의 삶의 유일성을 이렇게 이해한다면 그것은 사회생활에서의 다른 인간관계를 포함하고 그런 관계들에도 열려 있다. 결혼이나 다른 헌신적인 관계에서 내 상대와의 관계가 행복하고 만족스럽고 안정적일수록 다른 이들도 더 존중하고 더 풍요로워질 수 있다.
우리의 보편적인 인간성은 배타적이지 않으며 상대적이고 관계적 유일성이 있다. 그런 사회적 인간관계의 본성상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고, 참여하고, 배우고, 도전하게 만든다. 각자의 삶은 모두 다른 길들에 열려 있는 길이다.
나에게만 유일한 길은 있을 수 없으며, 일종의 자신의 체험적 고백일 뿐이다. 연애할 때 "당신이 세상에서 최고로 아름답다."는 일종의 사랑의 언어와 비슷해서 연인에 대한 최상급과 배타적 표현은 친한 사람끼리만 있을 때 자연스럽고 풍부하게 사용할 수 있다.
오늘도 흥겹고 행복한 하루 만들어 가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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