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스스로 자기 삶의 방향을 의식적으로 선택할 능력을 타고났다. 그리고 그런 선택이 자신의 일시적인 행복이나 지속적인 평화와 행복의 나라로 이끄는 것인지 구분하거나 그런 깊은 자신감과 평화롭고 행복한 기분을 알아차리는 능력도 타고났다.
우리는 이성과 감정과 생존 본능을 결합할 필요성을 인식하는 능력 면에서는 자각 능력을 가진 모든 존재들 가운데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자신과 자식들뿐 아니라 아픔과 두려움, 그리고 고통을 느끼는 생명체들과 공존하는 세상을 만들 수 있다.
지금 깨닫고 있지 못할지라도 우주는 이미 존재하고 있으며, 이런 우주가 지금 이 순간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게 되는 것이 삶의 본질이다. 내 존재 안에 내재하는 무한한 가능성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이 존재함을 깨닫기 위해 마음을 쉬게 한다.
자연스러운 자각 상태에서 마음을 쉬게 하면서 나 자신이 나의 생각도 느낌도 지각도 아니며 단지 내 몸의 하나의 기능일 뿐임을 깨닫게 된다. 나는 내 몸 이상의 진정한 본성을 가진 존재임을 일깨워주고 있다.
마음을 조용하게 하며, 그런 마음과 친해지면서 자애와 자비를 키울 수 있으며, 그것을 통해 일상의 삶에서 꿈꾸지 못했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고난 앞에서는 누구나 자신감과 고요함을 느끼고 싶어 한다.
혼자라는 고립감을 줄이거나 없애고, 아무리 간접적일지라도 다른 사람의 행복과 안녕에 기여함으로써 자신과 우리가 사랑하고 돌보거나 아직 태어나지 않은 세대들이 번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려는 의지를 가질 수 있다.
그런 의지는 아무리 작더라도 그 안에 세상이 번성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그런 기적을 이루는 데 필요한 약간의 인내심과 조금의 성실함, 그리고 나 자신과 주변에 대한 조건적인 생각을 내려놓겠다는 결심이다.
일상의 삶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꿈 속 상상 속의 세상에서 깨어나 꿈속에서 하는 경험과 꿈꾸는 마음 사이에는 아무런 차이가 없다는 사실을 알아차리는 것이다. 꿈의 내용이 무한하듯 내 마음속 본성 또한 무한하다.
일상의 복잡한 삶에서 잠깐 동안이라도 마음을 평온하고 고요하게 하고 자비심을 키우는 생각과 훈련을 통해 스스로를 더 지혜롭고 경험을 풍부하게 만들 수 있다. 인간관계를 통해 상호의존성의 힘이 작용하게 된다.
나를 존재하게 만든 가족들에서 배운 무언의 귀중한 지혜들과 마찬가지로 우리 스스로 세상을 관찰하고 상호작용함으로써 소중한 세상살이의 가르침과 지혜를 깨닫게 된다. 그런 것을 행동을 통해 자비심을 보여주고, 확인시켜 줄 수 있어야 한다.
오늘도 흥겹고 행복한 하루 만들어 가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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