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면서 있는 그대로의 사물을 보고 평가할 줄 모른다면 어른으로서 결코 효과적인 삶을 살아갈 수 없다. 내로남불 같은 편향된 관점이 아니라 공동체의 전체적 계획이 구체적인 생활 상황에서 제시되면 누구나 그것을 완수하도록 모든 노력을 다 기울여야 한다.
우리는 땅을 밟고 이 세상에 존재하는 동안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효과적으로 하려고 한다. 결과가 분명히 보잘 것 없는 것으로 판명이 되더라도 초조해 하지 않는다. 우리가 살아 있는 동안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음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주위 사람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며, 모든 인간 가족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를 잘 알고 있다. 우리가 만약 진실로 효과적으로 일하고자 한다면 공동체의 뜻을 인생의 길잡이로 삼기만 하면 나약한 자신이지만 공동체의 힘을 넉넉히 받을 수 있다.
때로는 모든 사람들이 하기 싫어하는 천한 일들을 통해 놀라운 일들을 얼마든지 이룰 수도 있다. 자신의 힘만 믿고 설친다면 자신이 펼칠 수 있는 영향력의 반경을 그만큼 좁히는 결과를 초래하는 일이다. 공동체가 커지기 위해서는 나 자신이 작아져야 한다.
모든 사람들은, 특히 젊은 사람들은 인생을 철저히 살려고 하며, 그런 욕구는 정당한 것이다. 그러나 흔히들 인생의 성공이 무엇이냐는 데 있어 속고 있다. 본능과 변덕의 희생자가 되고 있으면서도 자신의 인생을 살고 있다고 착각하기도 한다.
또 어떤 사람들은 과거를 회상하며 용기를 잃기도 하고, 과거를 미화하여 황금기였던 것처럼 생각하고, 미지의 세계인 미래에 대해 공포와 불안심을 갖기도 하고, 득이만면하여 새로운 승리를 상상하며 즐거워하기도 한다.
우리 인생을 성공으로 이끄는 길은 하나밖에 없다. 즉 그것은 바로 마라토너가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여 주로를 달려가듯이 지금 이 순간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바에 따라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거의 일생동안 인생의 주변에서만 머물러 있음으로써 죽는 순간까지 수고로움의 보람을 별로 느끼지 못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그만큼 철저히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지 읺기 때문이다.
누구나 항상 미래만 바라본다. 시험도 그렇고, 직장도, 가정도, 모든 것이 미래를 내다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자식들의 미래도, 그들의 시험과 직장, 그리고 가정도, 자신의 은퇴도, 연금이나 보험과 가정도 내일이면 어떻게 되겠지라고 항상 생각한다.
오늘 살아야 할 인생을 내일로 미루지 말고, 내일은 가까운 미래에는 도래하지 않는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 인생은 채 시작도 하기 전에 끝날 수도 있다. 미래는 아직 다가오지 않았다. 괜한 시간 낭비일 뿐이다. 우리 인생은 현재의 순간의 연속이다.
오늘도 흥겹고 행복한 하루 만들어 가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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