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작은 일에도 무시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면 삶 자체가 정성스럽게 된다."는 말이 있다. 괜히 자신이 큰 사람인 듯 대범한 척하다가 실수하게 되고, 본전이 드러나게 되니까 조심하라는 말이다. 정성을 들이면 정성이 겉으로 베어나오고, 그래서 드러나게 된다.
정성이 겉으로 베어나와 드러나면 이내 주위가 밝아지고, 사람들이 감동하게 되고, 그런 감동들이 세상을 새롭게 변하게 만든다. 입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생각과 행동이 일치하여 정성스럽게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만이 세상을 변하게 만들 수 있다는 의미다.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작은 것, 말 한 마디, 손짓 하나에도 소홀하지 않아야 한다. "티끌 모아 태산을 이룬다."는 말처럼 나의 작은 마음들이 모이고 행동 하나하나가 쌓여 지금의 나를 만드는 것이다.
이 세상의 모든 성취와 인간관계도 작은 것을 소중히 하는 태도에서 시작된다. 그래서 디테일에 강한 사람이 경쟁력이 있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미소와 인사 같은 일상 속의 사소하고 작은 것 하나지만, 그것으로 삶의 태도를 엿볼 수 있고 실력을 인정받게 된다.
살아가면서 감동을 받는 것은 큰 선물보다 내 마음을 이해해주는 말 한 마디, 내가 정말로 필요한 것을 선물 받을 때이다. 나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주의 깊게 관찰하지 않고서는 내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말 한 마디, 작은 선물 하나가 내 마음의 깊은 심연을 울리고 좋은 감정의 흔적을 남기는 법이다. 자신과 가족, 즈리고 주위 사람들에게 소홀한 사람이 과연 세상을 위해 좋은 일을 할 수 있을 것인가?
나와 가까운 존재에 대해 귀하게 여기지도 않는 사람이 더 넓고 큰 세상과 인류를 진실로 위해줄 수 없는 것은 당연하고도 진실이다. 요즘 세상에 많이 보듯이 자칫 선을 위장한 욕망의 성취일지도 모를 일이다.
삶을 움직이는 에너지는 안에서 밖으로, 나에게서 세상으로 흐르는 법이다. 나 자신을 위하는 마음 없이 드러나는 것과 다른 사람의 시선과 평가에 급급하다면 진실한 내 마음은 하늘을 감동시키지 못한다. 지극한 정성만이 세상과 하늘을 감동시킬 수 있다.
내 안에 있는 진정성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나의 마음은 어떤지 무엇을 원하는지 들여다 봐야 한다. 그렇지 않고서 밖에서 요구하는 소리만 들으면 삶은 불행해지고 인위적이고 가식적인 삶을 살 수밖에 없다.
아무리 큰 건물도 벽돌 하나로부터 완성되는 것처럼, 모든 것의 시작은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사소한 것 같지만, 작은 일이라고 무시하지 말고 정성을 다해 최선을 다하면 그 정성이 나와 세상을 바꾸게 된다. 기본에 충실한 삶이 사소해 보이지만 가장 중요하다.
오늘도 흥겹고 행복한 하루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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