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 성취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려면 자기통제나 자기 조절을 통한 끊임없는 인내가 필요하다. 어떤 인내 수준으로 접근하느냐에 따라 그러한 자기통제와 인내는 상황 대처 과정에서 달라진다.
인내 수준이 낮을수록 상대적으로 유혹에 취약하며 충동적인 성향을 보이는 반면, 높을 수록 장기적인 시각을 통해 충동을 억제하는 능력이 높아진다. 자기통제란 어떠한 대상에 대한 인식이나 행동 조절을 자신의 자유의지대로 조절 가능한 정도를 의미한다.
평소 의식과 관심, 또는 주의를 체계적으로 훈련하면 인내의 창을 넓혀 사고 뇌와 생존 뇌가 그 안에서 협력하게 만들 수 있다. 인내의 창이 넓어질수록 우리는 주체감을 찾고 스트레스를 받는 동안에도 효과적으로 가능하며, 더 쉽게 회복할 수도 있다.
자기통제는 동기 갈등의 한 유형으로 장기적인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이를 위협하는 단기적인 이익을 본능적으로 통제하는 것이다. 즉 신체의 본능적 반응과 이성적 선호 사이의 선택 갈등이라고 할 수 있다.
상대적으로 가치가 낮지만 즉각적인 만족을 영위할 수 있는 선택과 향후 더 큰 가치를 획득할 수 있지만 즉각적인 만족이 떨어지는 선택이 충돌하는 상황에서 후자를 선택할 수 있는 의지를 의미한다.
인내의 창, 즉 인내 수준이 높아질수록 행동의 본질적인 목적에 대한 의식이 강하고 장기적이고 넓은 시각으로 접근하기 때문에 단기적인 유혹과 보상에 쉽게 넘어가지 않게 되는 것이다. 인내 수준이 낮을수록 단기적인 이익 유혹에 취약하고 충동적이 된다.
고대 동굴 생활을 초기 인류의 조상들에게서 물려받은 신경생물학적 구조가 현대 디지털 세상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는 명상처럼 의식을 특정한 방식으로 유도해서 이런 신경배선을 의식적으로 조젏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자각을 이용해 심신체계를 조절할 때 우리의 가장 훌륭하고 독특한 자질인 연민, 용기, 호기심, 창조성, 다른 사람과의 연결성에 다가갈 수 있게 된다. 심지어 극심한 스트렛, 불확실성, 변화 속에서도 현명한 결정을 내리도록 스스로를 훈련할 수 있다.
인내의 창 안에 있으면 우리는 스트레스 수준의 높낮이를 조절해 시간이 지나도 최적의 성능 영역에 머물 수 있다. 사고 뇌와 생존 뇌에서 얻은 정보를 의식적으로 통합해 한쪽 뇌가 다른 쪽을 무시하거나 선택을 장악하지 못하게 할 수 있다.
두 뇌 영역의 협력관계를 통해 내면의 지혜, 즉 직관력에 접근함으로써 극단적 위기나 스트레스 상황에서 생사가 걸린 순간적 판단에서부터 시간관리와 인간관계의 상호작용에 이르기까지 모든 상황에서 기민하고 적응적인 결정을 내리는 능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오늘도 흥겹고 행복한 하루 만들어 가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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