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일상의 삶을 살아가면서 외부와의 접촉으로 인해 우리 내면에서는 쉬지 않고 대응하는 반응을 일으킨다. 즐겁고 좋은 감정도 있지만, 심리적으로나 신체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힘들고 화나는 불안과 위협의 부정적 감정을 스트레스라고 한다.
스트레스는 예측할 수 없는 강력한 자극이다. 스트레스 자극은 지속적인 피로와 권태감을 불러 일으키기도 하고 내적으로나 외적인 위협 요소를 내포하고 있는 예측할 수 없는 강력한 자극이 스트레스라 할 수 있다.
'공부가 나한테는 스트레스야'라는 말도 있고 '선생님 때문에 스트레스가 쌓인다'고 말하기도 한다. 전자는 스트레스 자극(스트레스원)을 말하고, 후자는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을 의미한다. 자극으로서의 스트레스는 외적 요인이나 외적인 힘을 말한다.
이런 개념은 어떤 건물이 지진과 같은 외부 압력에 견뎌내는 힘을 계산할 때 '스트레스'란 개념을 사용하기도 한다. 이때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을 긴장이라 하며, 어떤 건물이든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건물에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이 생기게 된다.
일상 생활에서 스트레스가 너무 일반화되어 있어서 어떤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처럼 보이면 다른 사람들이 불쾌하게 여길 정도가 되었다. 스트레스를 치료하는 전문가인 심리학자나 정신건강의학자도 자신의 스트레스 앞에서는 속수무책이다.
현대인의 스트레스는 성취와 인간관계, 직위와 경력처럼 삶의 필요한 부분이라 간주되고 있으며, 우리 삶에서 잘못된 것을 기술하고, 정당화하고, 설명할 때 반드시 등장하는 일종의 법칙과 같은 하나의 틀이 되고 있다.
우리 대부분은 알게 모르게 '내가 이런 스트레서를 조금만 덜 받아도 내 삶이 훨씬 나아질 꺼야.'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이처럼 스트레스가 불안과 불만족의 주된 원인인 것은 확실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생활 전부를 넘겨야 할까?
그것은 아니며, 또 그럴 필요도 없다. 스트레스가 바로 우리 자신의 마음속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나아가 스트레스와 우리 생각과의 관계를 이해하면, 우리가 지금 처하고 있는 상황이나 환경과 상관없이 스트레스를 없앨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스트레스는 우리에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생각 속에서 생겨난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다. 어떤 사람에게는 공부나 달리기, 경쟁적 혹은 도박적 상황이 짜릿한 흥분을 안겨 줄 수 있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신경쇠약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모든 일 그 자체가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것이 아니라 그에 대한 나의 잘못되거나 집착하는 생각이 스트레스 반응을 부르는 것이다. 이를 이해하면 그것이 얼마나 주관적이고 불연속적인 감정 변화인지 깨닫게 되고, 자연스럽게 치유책도 스스로 찾을 수 있다.
오늘도 흥겹고 행복한 하루 만들어 가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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