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삶에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지만 남자든 여자든 머리색이 검든 희든 지위가 높든 낮든 상관없이 공통적인 사실이 하나 있다. 훌륭한 사람들은 불같은 성격과 흔들리지 않는 눈빛, 그리고 사실을 사실 그대로 말한다는 것이다.
누구에게나 신체활동과 변화의 필요성을 이야기하고, 어떤 일을 계획하면 저돌적으로 밀어붙이는 사람들이다. 신체활동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억지고 강요를 해서라도 참여하게 만들고야 마는 사람들이다.
새로운 신체활동이나 일상의 습관 변화는 단순히 운동이 아닌 건강을 위한 운동을 해야 하는 이유를 이해시키는 것에서 시작해야 한다. 운동을 하면 뇌신경세포를 성장시키는 단백질이 만들어지면서 뇌에서 성장촉진제 역할을 하게 된다.
달리기나 걷기 등의 유산소 운동이나 신체활동이 신체뿐만 아니라 정신까지도 바꿔놓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은 사실 신비롭기도 하다. 신체활동은 세상을 더 좋은 모습으로 바꿔놓을 수 있는 훌륭한 삶의 방식이다.
운동이나 신체활동을 통해 만들어지는 뇌세포 속에 다른 내용들을 채워넣을 수 있다. 학생들의 공부 능률이 향상되거나 어르신들의 의식 수준이 개선되는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이유다. 학교에서 수학, 영어, 과학 수업을 줄이고 체육 수업을 늘여야 한다.
학생들을 학원이나 텔레비젼, 또는 컴퓨터나 각종 게임기 앞에서 보내는 시간을 줄여야 한다. 근린 공원의 농구장이나 배드민턴장, 축구장에서 젊은이들이 땀으로 번쩍거리는 근육을 자랑하며 뛰어다니고 뿜어내는 열기가 열정은 정말 멋진 광경이다.
2019년 교육부의 자료에 의하면, 우리 나라 초등학생들의 비만율이 1학년이 12.5%에서 3학년이 13.8%, 6학년이 15.0%로 학년이 올라갈수록 높아지며, 전체적으로 평균 비만율이 13.7%라고 한다. 미국 전체 학생의 비만율 30%에는 못 미치지만 우리 나라도 코비드 상황을 거치며 상당히 높아졌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런 체질량 기준에 의한 비만도 문제지만, 준비만에 해당하는 아이들도 더 많이 있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으므로 더 큰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 아이들은 활동적이기 때문에 조금만 신체활동을 이어가도 금방 개선효과나 나타날 것이다.
비만도 뿐만 아니라 신체활동이 공부에 끼치는 영향 중에 미국 캘리포니아 교육부의 5년가 자료를 보면, 신체 건강 검사 수치가 높은 학생들이 건강하지 못한 학생들에 비해 성적이 두 배나 더 높다는 사실을 2001년 자료에서 밝히고 있다.
부모들의 가계소득이 높을수록 학교 시험 성적도 높았지만, 저소득층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하면 건강한 학생의 점수가 건강하지 못한 학생보다 더 높았다. 가난이 금방 호전되기는 어렵지만, 최소한 자녀의 건강을 돌봄으로서 학업성적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
아이들의 학업 성적이 향상되면 나중에 자라 빈곤의 악순환을 끊을 확률이 높아지므로, 운동은 더 나아가 사회 전체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증명된 것이다. 특히 운동이 기억력과 집중력, 생활 태도에 긍정적 영향을 끼친다.
오늘도 흥겹고 행복한 하루 만들어 가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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