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미소리 요란하니 여름이고,안개가 짙으니 낮이 더울 듯.비 온 뒤의 숲은 무질서 속의 질서,요란한 생명의 소리들...바람에 날린 자귀꽃은 버섯위에 떨어지고,언덕을 치고 올라가면 땀이 비오듯.빨리 죽지도 않는다는 빨간모자 할머님,죽는 건 하늘이 알아서 하고사는 건 내가 알아서 하니 너무 걱정마시라고...이른 아침 피래미 낚시가 즐거운 분들,한여름이 성큼.2007.7.3.05:00~06:50.금성산,괴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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