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삶을 살다가 만나는 사람들 중에는 자신의 능력과 성실함만으로 성공한 사람들이 그렇지 못한 다른 사람들이 충분히 노력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교묘하게 무시하고 억압하는 차별을 종종 목격할 때가 있다.
그런 뿌리 깊은 차별주의는 사회적 장애에도 불구하고 순수한 노력으로 성공을 이루어 중산층 지위에 오른 많은 사람들에게 대한 지역과 이념이 다른 많은 사람들이나 외국인들에게까지 확장되는 것이 보통이다.
예를 들어 여성들도 사회적으로 능력을 발휘할 수 있으며, 자기 딸의 성공에 기뻐하고, 그들의 독립성과 반항정신까지도 격려하면서 자기 부인의 사회 생활은 반대하는 식의 이중적 잣대를 노골적으로 보여주기도 한다.
부잣집 자녀들처럼 고급스럽게 차려입는 일이 남자나 여자 모두에게 지적인 열망과 성공에 견줄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식당이나 밭에서 일을 하기보다 멋지게 차려 입고 강연장이나 학회에 모습을 드러내길 바란다.
그들은 자기 딸이 자신과 비숫한 유형의 전도유망한 직업을 가지고 일하는 아내를 결코 원하지 않을 남자와 사귀길 바란다. 부모 찬스를 즐기는 우리 사회의 잘 나가는 중산층들 중에 이런 사람들이 예상외로 많은 데 놀랄 때가 있다.
아직도 우리 사회에는 젊은 사람들이 가난과 영양 부족, 열악한 위생 시설과 건강을 해치는 조건들이 어떻게 사람들의 삶뿐만 아니라 삶을 향한 열망과 노력까지도 앗아가는지 알거나 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학교에 가고 싶어 하지도, 열심히 노력해서 성공하고 싶어 하지도 않는 아이도 있다. 그들은 부모 세대보다 더 밝아질 미래를 그리지도 않고, 가장 즐거움을 느끼는 곳은 집이나 방안에 틀어박혀 있는 것이다.
가난 등 사회적 차별이나 장애로 인한 장벽은 영혼의 깊은 곳에 자리 잡기 때문에 궁핍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은 자수 성가하는 등의 성공적인 인생여정의 길을 밟기 어렵기 마련이다. 불공평하게 분배된 사회적 영향력의 산물이기도 하다.
나는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의 지지자였고, 이념이나 인종 등의 사회적 차별이나 분리 정책에 반대한다. 이제 우리도 정부의 강제 없이도 사람들이 정의를 선택하고 서로 존중하고 도와야 한다고 진심을 믿는다.
그러나 우리 사회에는 아직도 정신적으로 고결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분리와 차별을 옹호하는 도구로 자유주의나 민주주의를 외치는 뿌리깊은 진보나 보수적인 이념 지상주의의 추한 정치인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현실 세상과 동떨어진 일상을 누리는 학자나 정치인들은 인류의 조화로운 삶을 위한 좋은 대안을 제시하기 힘들 수 있다. 이것은 학문의 자유와 평생 직장이라는 훌륭한 제도 가운데 내재하는 위험이다. 삶은 인간적 삶에 대한 노력과 사랑과 우정, 공정 세상에 대한 희망을 회복하는 과정이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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