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물과 가르침을 나누고, 두려움을 없애주는 선한 나눔을 실천하면 복을 받는다
모든 복의 밭은 내 마음 속에 있어서 내 안의 참미음으로부터 구하면 원하는 모든 것과 통할 수 있다는 말이 있다. 안으로 자신의 마음을 돌이켜보지 않고서는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의미다. 나쁜 마음을 누그러뜨리고 착한 마음을 일으키는 것이 그것이다.
하늘의 마음에 영원히 일치한다는 말은 내 마음을 비워 하늘을 담을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그래서 일상의 삶에서도 수행이 필요한 이유가 될 수 있다. 살다 보면 자꾸 과거의 나쁜 습관들이 나오는데, 스스로 삼가면서 좋은 마음을 내야 한다.
지금의 이 마음이 씨앗이 되어 언젠가 값진 열매를 맺게 되는 것이다. 불교의 인연법에 "하늘과 땅의 모든 창조물들은 조건으로부터 생겨난다"는 이치와 서로 통하고 있다. 불운이나 행운도 이유나 조건 없이 오는 것이 아니다. 내 스스로 부르는 것이다.
좋은 원인이 즐거운 결과를 만들고, 나쁜 원인은 고통스러운 결과를 낳는다. 우리는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인과의 법칙을 알 수 있었다. 우리 짧은 생에서도 경험적으로 알 수 있다. 나에게 즐거움을 가져다주지 못하는 선은 선이 아니다.
마찬가지로 괴로움이 없는 악은 악이 아니다. 내 마음 깊숙이 살펴보면 선과 악의 기준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우리가 선을 추구하는 것은 결국 나를 고통스럽게 하기 때문이다. 선을 추구하고 악을 멀리하는 것이 우리의 본능이자 본성이다.
법구경에 "만약 누군가 악한 일을 저질렀다면 두 번 다시 그것을 되풀이 반복하서는 안 된다. 또한 결고 그 악행으로 즐거움을 느껴서도 안 된다. 왜냐하면 그 악행은 결국 괴로움을 쌓는 것이기 때문이다."고 해서 진실을 확실히 하고 있다.
나쁜 언행도 아직 미숙한 단계에서는 행복을 찾을 수도 있지만, 그런 좋지 않는 언행이 절정에 달하면 결국 재난을 당하게 된다. 그 반대도 가능하여 착한 사람의 선행이 절정에 달하면 결국 행복을 찾게 되는 것이다.
일상을 살아가면서 가능한 한 최선을 다해 선한 업을 쌓을 수 있는 방향으로 선택을 해야 하는 이유가 그렇지 못할 경우 결국 남는 것은 후회 뿐이기 때문이다. 오랜 타향 살이 후에 귀향을 하면 친척과 친구와 사랑하는 사람들이 반갑게 맞아주는 이유다.
이와 마찬가지로 좋고 선한 일을 많이 하고 이 세상에서 다음 세상으로 갈 때 우리의 업보가 우리를 맞이하는 이치도 그와 같은 맥락이다. 우리 삶은 언제나 선과 악의 대립이 있고, 즐거움과 괴로움이 오고 간다.
선행을 통해 즐거움을 얻고 싶은 것이 우리의 본래적 마음이다. 하지만 살아가면서 늘 선한 마음을 갖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늘 수행이 필요한 것이다. 먼저 자신의 허물을 찾아 고치고 버리는 것이 수행의 진전이다.
인색하거나 탐욕의 마음을 버리고 나눔을 실천하는 관대한 사람이 될 수 있어야 한다. 나눔은 내가 가진 것을 주거나, 나의 기술이나 지혜를 제공하거나, 원천적인 기술과 지혜를 양도해주고, 불안과 두려움을 느끼지 않고 심신을 안정시켜 주는 것이다.
오늘도 흥겹고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다함께 만들어 가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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