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주자는 놀이로 달리기를 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일상적으로 평범한 평소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을 그냥 중생 또는 시민이라고 하는 것이나 비슷하다. 결국은 깨달음이나 열반, 무욕의 텅 빈 삶은 목적이 아니라 하나의 놀이이다.
장자에게 삶의 목적이 있었을까? 그런 면에서 부처님이나 예수님은 약간 심각하고 무겁게 느껴지는 측면도 있다. 마치 삶에서 무엇인가 성취해야만 하는 것처럼. 목적인 없는 사람은 그냥 피리 부는 사람이다.
장난치듯 살면서, 아이들과 춤추며 즐기고, 노래 부른다. 그런 사람들에게는 도달해야 할 곳이 없다. 모든 것이 현재 이곳에 있다. 그러니 결과에 고민할 필요가 없다. 모든 것이 지금 이곳에서 가능하다. 왜 그것을 즐기지 않을 것인가?
재미나 즐거움이 완전한 이의 표시라면 장자나 크리쉬나는 완전한 사람이다. 내 삶은 나의 인격이 아니라 그냥 나의 놀이일 뿐이다. 하루 하루 살아감에는 사실 목적이 없기 때문이다. 주위 사람들과 함께 더불어 즐겁게 즐기는 놀이이다.
일상의 삶에는 목적이 없다. 그것은 전적으로 무목적이다. 아이들이 놀이를 하는 것의 연장선이다. 단지 형식이나 방식이 바뀌었을 뿐이다. 아이들에게 '넌 무엇을 하고 있니? 그것의 의미가 무엇이지?'라고 물을 수 없다.
아이들은 그 자신을 즐기고 있을 뿐이며, 나비를 좇아 달라고 있을 뿐이다. 무엇을 성취하겠는가? 그냥 햇빛 속에서 뛰놀며 그 자체를 즐기고 있을 뿐이다. 이 놀이가 그를 어느 곳으로 이끌겠는가? 어느 곳도 아니다. 아이들은 어느 곳으로도 가고 있지 않다.
우리는 그런 모습을 어린아이 같다고 말하며, 우리 자신은 성숙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진실로 성숙해지면 우리 자신도 결국 어린 아이 같아질 것이다. 걸림이 없이 다시 삶이 놀이 그 자체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런 삶을 즐길 것이고, 그 모든 순간들을 즐길 것이다. 결코 심각하지 않게 된다. 깊고 깊은 웃음이 우리 삶 전체에 퍼져갈 것이다. 삶은 일이 아니라 춤처럼 즐거운 노래나 놀이가 될 것이다.수학과 계산이 아니라 즐거움이 될 것이다.
우리의 일상을 살아가는 기술은 변함이 없으나 생각이 자신을 분열시킨다. 그래서 걱정하고 유지하는 일보다 이기는 일을 더 많이 생각하게 된다. 이겨야 한다는 마음이 스스로 자신의 힘을 고갈시키고 있음을 모르고 있다.
자신이 정말 무기력하고 힘없고 구제할 길이 없다고 느낀다면 그것은 다른 사람이 아니라 자기 자신 때문이다. 다른 누군가가 우리 힘을 고갈시키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누구나 결코 마르지 않는 힘의 무한한 원천을 가지고 있다.
단지 스스로 고갈된 것처럼 느낄 뿐이다. 언제나 아무 에너지도 없는 상태에 도달한 것처럼 보인다. 그러면 모든 에너지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내가 가진 기술은 똑같은 것임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내면의 갈등을 만들어 내고 있을 뿐이다.
오늘도 흥겹고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만들어 가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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