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산신령님,입산합니다요~~"
한신계곡은 가내소폭포 오층폭포 한신폭포 등 크고 작은 폭포가 오밀조밀
흘러 내리며 일대 승경을 이룬 골짜기라고.(가네소폭포-->가내소폭포)
가내소폭포는 옛날 12년 동안 도를 닦던 도인이 몸으로 유혹하는 지리산 마고할미
딸의 유혹에 넘어가 득도에 실패하고 "나는 가네" 라는 말을 남기고 하산했다고 해서..
1862년 진주민란과 1895년 을미사변 직후 세석고원에 비결장이들이 모여든
시기인데 중국 초나라 한신 장군의 이름을 따서 비결장이들이 붙인 이름인
"한싱이 바우"에서 유래했다고,한신바위 한신폭포 한신계곡.
세석평전 세석평 잔돌평지는 옛날 신라 때 무사들의 수도장이었다고도 하며
청학동이라고도.난리를 피할 수 있는 길지(吉地)라고도 하며
천왕의 모든 명령을 이 세석평이 맡아 전하고 천왕께 사뢰는 모든 탄원도
이 세석평이 대언(代言)하는 곳.
1472년 김종직은 5,6리 쯤 넓게 탁 트인 데에 숲이 무성하고 샘물이 돌아
흐르므로 사람이 농사지어 먹고 살 만 하였다....라고.
두 번 미끄러지고 발가락과 허벅지에 경련(쥐)이 있었지만 안전하게.
지리산 성모님,산행 무사히 마치고 산을 나갑니다요~
2008.7.27.08:00~14:40.백무동-세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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