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 날씨,안개는 산에 걸려 있고.노란모자 할머님은 반가워 "내 아들보다 좋다..."고.
그동안 부쩍 큰 사과...일요일,아침에 가끔 물을 주신 할머님이 고마워 간단한 선물을
준비해 갔더니 마침 과일 작업중이라고 오히려 과일 한 상자를 받았으니...
"농사짓는 집에 손님이 오시면 소홀이 보내서는 않된다.."는 자제 분의 말씀에 감동을.
화려한 꽃의 사과는 붉게 물들고...신세를 많이 져서 고맙다고 낑낑대며 포도 한 상자를
가져오신 할아버지.사시는 집도 먼데....
포도는 벌써 수확할 시기....더운 여름 몸보신 잘 하라고 아끼던 인삼을 가져오신 할아버님.
아침에 호박이 맛있게 보여 가져 오셨다는,비록 글은 모르지만 항상 웃으시는 할머님.
감은 더디 익고...집에서 정성들여 만든 와인을 주신 아줌마..등,.이 가을에 눈을 감을 수 밖에.
"Oh,Life is full of compensation...." 이란 옛 글이 생각나는 아침.감사~ 감사~
2008.9.3.05:40~07:00.함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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