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면서 서로 대립하고 갈등관계가 만들어지는 가장 많은 이유가 사람들이 '나'를 알아주지 않는다는 서운함에서 나온다. 이런 마음 때문에 시비분별이 생기고 상호간의 자유로움을 제어하고 갈등이 생겨나게 된다.
사람들이 '나의 특별함'을 알아주지 못하는 데 대한 불만과 불안도 결국에는 나와 너라는 상대적인 대립에서 나온다. 보아주는 주체가 있고 보여지는 대상이 있어서 서로 구별되는 차이를 '보아주길' 바라게 되는 것이다.
세상에는 주객이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내가 주가 되기도 하지만 객이 될 수도 있고, 객이면서도 주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보면서 동시에 보여지는 존재이므로 '본다'는 말은 이미 의미가 없다.
자신의 능력을 향상시키려고 열심히 늘 노력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이 자신을 알아주지 않는다고 해서 불만을 가지지 않는다. 자만심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이해하기 때문에 더 노력해야 한다는 사실을 이해하기 때문이다.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다른 사람들의 처지 또한 충분히 이해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을 무시하는 실수 또한 범하지 않는다. 그런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지 못하는 자신을 오히려 미안하게 생각한다.
다른 사람의 아픔이 내 마음에 나의 아픔으로 전해지고, 다른 사람의 실력과 능력이 나의 노력 부족을 바로 비출 수 있을 때 비로소 우리는 사람을 바로 볼 수 있는 눈인 안목이 생기게 되고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볼 수 있게 된다. 남이 나를 알아주기보다 내가 남을 먼저 더 많이 알지 못하는데서 세상에서 성공할 기회가 날아가 버린다는 말이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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