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란한 새소리,물소리,가끔은 꿩~꿩~소리,봄이 오는 힘찬 아침....
부 운 (浮 雲)...........................뜬 구름
(나옹화상(懶翁和尙)의 누님이 동생인 나옹에게 읊었다는 '부운(浮雲)' 이라는 제하의 선시)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것 이것이 인생이다
태어남은 어디서 오며 죽음은 어디로 가는가
태어남은 한조각 구름이 일어남이요 죽음은 한조각 구름이 사라지는 것인데
뜬구름 자체는 본래 실함이 없나니 태어남과 죽음도 모두 이와 같다네
여기 한 물건이 항상 홀로 있어 담연히 생사를 따르지 않는다네
나옹선사
靑 山 不 墨 千 年 屛 (청산은 먹으로 그리지 않아도 천년의 병풍이요)
流 水 無 線 萬 古 琴 (흐르는 물은 줄이 없어도 만고에 거문고라)
千 江 流 水 千 江 月 ( 천강에 물이 흐르면 천강에 달이요.)
萬 里 無 雲 萬 里 天 ( 만리에 구름이 없으면 만리가 다 하늘이라)
2009.3.26.05:40~07:00.아침으로 바꿈.RD-28.
*** 유진이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늘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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