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을 인생에 비유하는 경우가 많은데, 주로 훈련을 열심히 하지 않으면 즐겁게 완주하지 못한다는 의미로 많이 사용된다. 평소에 훈련을 열심히 하지 않는 일은 바로 지금 내가 해야 하는 일에 정성을 기울이지 않는 것이다.
매일 한 시간 정도의 달리기만 열심히 해도 마라톤 완주가 쉬워지듯이, 어떤 환경에서도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해 연습하고 훈련하는 평소 습관이 바로 성공적인 인생을 결정인자라는 말이다.
우리 삶은 언제나 욕구가 있기 마련이라 자신은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사랑받기만 원하고, 베풀지도 않으면서 받기만 바라는 경우도 있다. 받으려는 마음을 바꾸어 얻으려는 생각을 버리고 무언가 주고만 싶은 마음이 생긴다면 그것이 진정한 사랑이다.
너무 좋아서 결혼했다가 생각만큼 행복하지 않고 불편하기만 하다면 차라리 혼자 살 걸하면서 후회하는 마음이 생긴다. 하나의 욕구가 충족되면 또 다른 욕구가 꼬리를 물고 일어나며, 이 욕심이 충족되지 않으면 아예 없을 때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괴로움이 커지게 된다.
힘들게 뛰노라면 걸어가는 사람이 부럽고, 그래서 잠깐 걸으면 살 것같은 편안함을 느끼게 되지만, 곧 걷는 것도 힘들게 느껴져 차를 타거나 운동을 그만하고 다리 뻗고 쉬고 싶어진다. 그러나 다른 사람은 걷거나 중단하더라도 나만은 결승선까지 갈 수 밖에 없다는 상대적 현실이 우리를 힘들게 한다.
아무 것도 주는 것없이 버티고 서 있는 결승아치를 향해 달려가는 것, 결승아치를 통과하는 순간 스스로 쉬지않고 달려온 행위를 즐거워하는 것, 그것이 바로 인생에서 얻는 진정한 행복이다. 외형적인 무엇을 주고 받는 것에 모든 인생의 기쁨과 즐거움을 걸고 살아가는 소극적인 마음이 아니라 오로지 달리는 행동 자체에만 마음을 집중하는 적극적인 삶이 진정한 행복이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한 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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