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입한다는 말은 긍정적 마음가짐의 중요한 핵심 개념이다. 달리는 중에 자신도 모르게 느끼게 되는 무아지경의 절정감인 '주자의 황홀감인 '러너스 하이'처럼 런하이'평소의 일상적인 생활 중에 느끼는 편안함, 자유로'러너스움, 만족감, 황홀감같은 느낌이다.
몰입은 개인이 지닌 기술로 도전을 극복할 때 발생하고 개인의 행동 능력과 행동을 수행할 기회가 균형을 이룰 때 이루어진다. 즉, 자신이 지닌 기술보다 더 어려운 도전을 받으면 좌절하고 걱정하여 결국 불안해지고, 도전이 자신의 기술에 비해 너무 쉬우면 지나치게 이완되어 권태감 등을 느낀다.
그러므로 낮은 수준의 도전과 기술보다는 높은 수준의 도전과 기술을 지니고 있을 때 몰입이 일어나게 되는데, 몰입감을 느끼기 힘든 이유는 바로 집중된 정도가 눈에 보이지 않아서 진행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몰입 상태에 이르는 과정을 다른 가시적인 활동에 비유하면 도움이 된다. 모든 뇌 세포 하나씩을 이 생각으로 채워간다고 생각하거나 정상에 오르는 데 3일 정도 소요되는 등산에 비유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그런데 산이 계속 미끌어져 내려가는 낙엽길이라 계속 노력하지 않으면 집중도가 떨어지면서 넘어질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첫날은 평지에서 출발한 터라 몸도 워밍업이 되지 않고 머리가 산만한 상태이므로 가장 힘이 들고 괴롭다.
이때는 일어서서 왔다갔다 하면서 생각해도 좋고, 편안한 의자에 앉아 명상하듯 생각해도 좋다. 마음의 산책을 한다는 기분으로 여유를 갖고 천천히 생각한다. 생각의 속도를 천천히 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는 사람은 산책을 하면서 생각하는 것도 좋다.
걷거나 달리는 속도에 맞춰 생각의 속도가 느려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어차피 높은 집중도에 이르기까지는 3일 이상이 소요되므로 성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 시간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평생을 이 문제 하나만 생각하겠다는 각오면 더욱 좋다.
이 문제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도 몰입하는데 도움이 된다. 편안하게 앉아서 생각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선잠이나 가수면 상태에 들 수도 있는데, 선잠은 영감을 얻거나 집중도를 올리는데 도움이 되므로 굳이 피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그러다 잠에서 깨어나면 다시 문제를 분석하는 등 물 흐르듯 다연스럽게 신체가 원하는 대로 따라가면 된다. 다만 생각을 할 때는 잠자리에 든 경우를 제외하고는 되도록이면 눕지 말고, 앉은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몰입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조건이나 요인이 필요하다. 첫째, 뚜렷한 목표가 있고 자신의 능력에 대한 분명한 피드백이 있다. 둘째, 주어진 상황에서 행동을 위한 기회와 행동할 개인의 능력 간에 균형을 이루고 있다.
셋째, 행동과 자각이 효율적으로 결합하고 있다. 넷째, 과제와 관련이 없는 자극들이 의식에서 사라지게 되어 근심과 걱정이 잠시 소멸되고 있다. 다섯째, 잠재적 통제력을 가지고 있다. 여섯째, 자기의식의 상실, 자기경계의 초월, 성장 느낌 및 소속감을 가지고 있다.
일곱째, 몇 시간이 마치 몇 분으로 느껴지는 것처럼 시간 개념의 왜곡을 느낀다. 여덟째, 몰입하는 것 자체에 가치가 있다. 이 같은 개념들은 매슬로(A. Maslow)가 말한 절정 경험과 비슷하다.생각하다가 문제해결과 관련하여 도움이 영감이 떠오르면 기록한다.
오늘도 흥겹고 건강하고 행복한 한 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이동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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