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처음 마라톤 참가한 장봉근 선생의 생생한 사진을 올립니다. 10여일이 지났지만 그날 함께 한 시간들이벌써 추억으로 자리 옮겨 미소짓게 합니다. 꼭 완주 하자고 시청역에서 페메로써 일장 훈시..광화문네거리에 모여든 참가자들바짝 다가 온 회수차 앞에서 힘겹게 달리고 있는 봉근결국 교통통제가 풀리자 인도로 뛰고 있는 데...결국 왼 무릎에 통증이...자원봉사 학생의 힘내라는 응원속에 절뚝이며정처 없이 걷는 모습..그나저나 42.195를 언제 걸어서 가나. 해는 지고... 회수차에 올라 그래도 여유있게 웃는 모습물품보관 한 장면기권했으면서도 공짜로 주는 것은 빼놓지 않고 다 으더 잡수시는 배짱 좋은 장봉근 선생. 올림픽 금메달로 착각 했을까. 못말리는 봉근.. 아버님 어머님 저 완주 했어요. 비록 부상으로 기권했지만 좋은 추억으로 갈피 한쪽 새겨 놓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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