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에서의 나의 가치는 연금처럼 사회가 나에게 주는 것이 아니라 나의 생각과 행동이 같은 사회에 속한 사람들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는가에 달려있다.
나는 부모님을 통해 세상에 태어났고, 가족과 친지, 친구와 선생님들의 멘토링과 헌신적인 가르침의 노력 위에서 현재의 내가 있을 수 있었다.
세상은 나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도움과 협조에 의지하며, 자신이 의지와는 상관없이 나보다 나은 사람의 조력이 없이 살아갈 수는 없다.
마라톤 대회를 주최하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대회에서 즐겁게 달릴 수 있으며, 다른 주자들이 함께 달려주니까 달리기의 즐거움이 더 상승될 수 있다.
세상은 '더불어, 함께' 살아가게끔 되어 있다. 이것은 진리이다.
진리란 그것이 나타내는 사회적인 현상의 하나하나를 설명하고 표현하는 것이지, 진리란 글자 자체가 진리는 아니다. 마라톤 대회에서 '초반에 오버페이스하면 멀리 못간다'는 말을 주자가 알고 있는 문장의 뜻과 오버페이스하는 실지적인 현상과는 전혀 별개라는 말이다.
공중에 던져진 모든 물체는 중력에 의해 땅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중력의 법칙도 땅으로 떨어져야 한다는 말이 아니라는 것이다. 중력의 법칙은 단지 '모든 물체는 땅으로 떨어진다'는 자연현상을 설명하고 있는 말일 뿐, 법칙 자체가 설명하는 표현처럼 땅으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인생살이에도 아는 것은 많지만 실지로 행동하기는 힘들기 때문에 인생이 괴로운 것이 아닐까?
우리가 하는 말이나 뜻과 행동이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으므로, 개인적이거나 대외적인 일과 무관하게 내가 하는 모든 일에서 말과 뜻, 그리고 행동을 서로를 일치시키려고 노력을 해야 사회적으로 책임있는 사람이 된다는 것이다.
말과 뜻과 행동이 서로 다르면 과거 한 때의 훌륭한 지도자였다 할지라도 현재에서는 당연히 사회적 가치가 내려가게 된다. 항상 스스로 책임있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저절로 사회적인 가치가 올라가게 된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한 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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