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은 조금 끼지만 최저 13도, 최고 25도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하네요. 다음 주 월, 화는 또 비가 오면서 오슬 추워질 듯하고요.
다음 주 월요일인 20일은 곡우(穀雨)입니다. 곡우는 봄의 마지막 절기로 말 그대로 농사짓는데 필요한 비가 흔하고 온갖 나무에 물이 오른다는 말이지요. 곡우 때 비가 오지 않으면 한 해가 가물다는 속담도 있습니다.
예전에는 곡우를 전후하여 못자리를 만들고 볍씨를 뿌리고, 깊은 계곡의 나무에서 나오는 약수물을 받아 먹는 때이기도 하지요.
곡우 전후 보름 사이에 첫 잎을 따서 만든 녹차를 우전차라 하여 맛과 향이 제일 좋아서 최고의 차로 칩니다. 이 시기에 잡은 굴비가 진짜 영광굴비이지요.
오늘은 오후에 잠원동 달리기 동호회 주말 훈련을 하고, 내일은 혼자서 5월 5일 소아암 환우돕기 서울시민마라톤 대회 코스를 따라 혼자서 한번 돌아보려고 합니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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