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불고 으스스 추운 날,모내기가 끝난 깨끗한 아침.진하고 상큼한 초목 냄세..어느틈에 포도는 알알이 영글고..자두는 붉게 물들기 위해 푸르름을 더하고..접과를 마친 사과는 아침 햇살을 받으며 힘찬 도약을..색이 고운 호두는 저 혼자 놀고..후두둑~ 떨어지는 많은 감들 중에서 강한 것만 살아남아..상쾌하고 신선한 이 아침을 저 꽃들이 반기네~~2009.6.11.05:30~06:40.함티.RD-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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