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는 일은 대부분이 어제 이미 결정된 것들이다. 현재의 생존이나 현상유지만을 생각하며 일하기도 하지만, 지금보다 한 걸음 더 나은 발전을 생각하며 애쓰기도 한다.
우리가 인간관계에서 느끼는 것도 그와 같다. 나의 기준과 기호가 상대와 맞지 않으면 괴롭게 된다. 나의 괴로움이 상대의 존재나 행동 때문이라 생각하고 먼저 상대에게 원망의 화살을 돌이며 자신을 괴롭힌다.
현재의 생존이나 현상유지만을 위해 살다보면 임기응변식의 삶이 되고, 결국엔 실패하기 마련이다. 현재의 괴로움은 상대가 느끼는 것이 아니라 내가 느끼는 것이기 때문에 상대가 변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변해야 괴로움이 사라지게 된다.
상대가 변하기를 기도할 것이 아니라 내가 상대에 맞게 변하도록 기도해야 인간관계에 발전이 있고, 자신의 괴로움이 없어지며 즐거움이 생기게 된다.
상대의 변화를 기대하는 마음은 상대를 쫓아 다니다 작심삼일로 끝나기 십상이다. 그래서 자신이 어떤 일을 지속하지 못함을 자신의 마음 때문이 아니라 상대의 불안정성 때문이라고 스스로를 합리화하며 변명하게 된다.
상대를 즐겁게 대하는 것으로 내 마음을 바꾸면, 상대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날 수 있다. 상대의 변화를 기대하는 나의 마음의 미련을 버리면 상대의 생각이나 행동에 따라 끄달리는 기대나 집착을 떠나게 되어 언제나 즐겁게 상대를 대할 수 있으며, 인간관계가 더 발전하게 되는 것이다.
모든 것이 상대 때문에 생기는 것같지만, 사실은 내 마음에서 일어나는 생각이 문제의 원인이다. 내 마음을 발전지향적으로 가지면 세상의 모든 난관이 없어진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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