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아가면서 막연히 습관적으로 나만을 강조하는 생각이 서로간의 균형을 깨뜨리고 갈등을 초래하게 된다. 그래서 욕심과 화가 결국에는 자살같은 어리석은 결정을 내리게 된다.
암세포는 몸 전체를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증식만을 목표로 하다가 결국에는 자신이 삶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몸을 죽이게 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서로간의 관련성을 보지 못하고 자신의 입장만 생각하는 삶의 방식이 곧 자신의 불행을 초래한다는 것이 바로 인연의 법칙이다. 서로의 관련성을 보지 못하고 자신만 바라보게 가장 직접적인 동기는 내가 속한 시공이 고정되어 있다는 생각 때문이다.
우리의 생각은 시시각각 새로운 상상을 만들어내고, 꼬리에 꼬리를 물고 또 새로운 것들을 발전시키고, 어느 순간 모두 또 잊어먹는다. 이런 과정을 통해 행복과 기쁨을 느끼게 되지만, 이런 새로운 생각의 즐거움을 상실했을 때 성장은 멈추고, 조금씩 퇴행이 시작된다.
지금까지 해왔던 익숙한 방식에 그냥 안주하려는 마음이 바로 고정된 시각이며, 그렇게 해서는 개인이건 사회건 조만간 위기상황에 봉착하게 될 것이다. 나와 너를 구분하지 않고 함께 더불어 생각하는 마음으로 형식이 아니라 직접 새로운 해결방식을 찾아 행동으로 옮겨야 발전할 수 있다.
세상살이의 처지가 저마다 다르고 정도의 차이가 있을 지라도 다 같은 사람이라는 사실을 잊으면 안된다. 나와 너가 결코 둘이 아니라는 말이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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