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는 스파에서 맛사지를 받으며 느긋하게 휴식을..
저녁에는 동과 서의 두 가족들이 모두 모여 상견례를 하고,며칠을 같이 보낼 것.
3년 전에 만나야 하지만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많은 이야기들을 나누고.
아침 9시에는 Northeast Harbor 의 Asticou Azalea garden 에서 조촐한 의식을.
축하의 글을 콩그리쉬로 쓰느라 간밤에 끙끙댔는데 무사히 마치고~
Tuya garden 에서 사진도 찍고 휴식을...언어가 다르지만 소통에는 지장이 없고.
오후에는 두 가족이 전세 낸 유람선 Rachel B. Jackson 호를 타고 시원한 대서양을 항해.
Little Cranberry Island 에 배를 정박하고 1년에 두 달만 식당을 한다는 Jslesford
Dock Restaurant 에서 식사를.
식사 후,초대받은 근처의 Ashley Bryan 씨의 집을 방문.Artist 이며 왕성한 사회활동을 하시는
할아버지.헤어질 땐 서운하다고 항구까지 나와서 보이지 않을 때까지 손을 흔드시고...
흑인 차별시대에 면접이 없는(평소 작품으로) 예술계통의 대학에 진학하였고 학위가
여러 개 라고.춘향이와 이도령의 예를 들며 동양의 해피엔딩의 사랑을 칭찬.
붉은 저녁 노을을 보며 행복한 하루를 마무리~
2009.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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